소개글
국문소설에 대한 유학자의 비평의식에 대해 보기 좋게 목차를 구성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자료의 선정
2.유학자의 국문소설관
(1)부정적측면
1)착공구허에 대한 비난
2)세도를 위미케 하는 폐해
3)가무 혹은 공무에의 방해
4)비루한 말에 대한 공격
5)작가와 작품의 동일시
(2)긍정적측면
(3)소설에 대한 논란
3.국문소설의 변모양상
(1)헉성에 대한 인식면
(2)국문소설의 가치면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우리의 고전소설은 문자를 중심으로 할 때 국문구전소설과 한문고전소설로 대별해 볼 수 있다. 그런데 국문고전소설과 한문고전소설은 그 향유층도 달랐으며 향유자의 작품 수용태도도 달랐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유학자의 비평의식도 동일한 차원에서 다룰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는 한문고전소설에 대한 유학자들의 비평의식에 대한 탐구는 잠시 미뤄두고 국문고전소설에 대한 유학자들의 비평의식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보고자 한다.
국문소설에 대한 조선조 유학자들의 비평의식을 고찰하는 데 있어서 먼저 생각해 보고 넘어가야 할 점은 ‘국문소설’이란 말의 개념 문제다. 국문소설이란 말의 개념을 정립해야만 관련자료의 선정에 무리가 없겠기 때문이다. 국문소설이란 일단 국문으로 씌어진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소설의 경우 국문으로 씌어진 소설은 우리 문자로 창작된 순수국문소설과 『삼국지연의』류를 번역한 국문번역소설 내지 번안소설들을 들 수 있다. 이 중 국문번역 내지 번안소설은 엄격한 의미의 우리 국문소설 속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이들은 대부분이 국문으로 씌어졌다는 사실 이외에는 중국소설의 번역, 번안에 불과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작품들이 비록 중국소설의 번역이거나 번안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국문으로 씌어졌다는 점, 국문으로 씌어진 이 작품들이 상당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점, 즉 이들 작품을 통한 당대인의 문자행위가 한문이 아닌 국문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과 또 유학자들이 이런 작품을 비관할 때도 국문 문자행위를 문제시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런 작품들도 넓은 의미의 국문소설에 포함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국문소설’의 개념 속에 당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국문으로 씌어진 모든 소설을 포함시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통해서 해결해 보고자 시도하는 의문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첫째, 국문소설의 관계자료가 어떻게 정리되어질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이를 위해 관련자료를 시대순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이와 같은 작업은 국문소설에 대한 유학자들의 비평의식을 체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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