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나는 한 목소리를 보네를 읽고

소개글

청각장애인에 대한 책이다. 아동복지시간과 수화실습 시간에 제출하였던 레포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한목소리를 듣네>에서 수화를 ‘듣지 못하는 이들이 쉽고 빠르게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도 표현적인 언어 수단.’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확고해진 수화에 대한 생각은 단지 ‘언어 의 대체 수단’에서 넘어서 청각 장애인들의 ‘문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언어도 물론 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매개이다. 수화는 언어가 이뤄내는 문화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소중한 문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았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불행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수화가 있기에 의사 전달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전혀 불행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들이 불행을 느낀다면 의사 전달의 그 자체의 문제 보다 이를 사회에서 애처롭게 여기고 등한시 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수화를 통해서도 그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고립되고,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특히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듣지 못하는 이들의 세계’ 파트는 나로 하여금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고 나아가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해주었다. 말을 배우기 이 전에 청각을 잃은 이들은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고 청각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연상이 불가능하다. 즉 질적으로 다른 언어 범주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과거에는 모든 교육에 배제되고 혼자만의 힘으로 외적, 내적인 모든 측면에 있어서 궁핍하게 살아야 했다는 것이다. 정말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져 소리에 대한 경험을 갖지 못한다면 어떨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들 또한 소리를 동반한 소통의 매개체인 언어를 배울 수 없다는

참고 자료

[나는 한 목소리를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