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음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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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국악원 토요상설 공연 유빈형 공연을 다녀와서 느낀 감상문입니다.
그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악감상문은 이골이 난만큼 더이상 손 볼 곳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목차
1.대취타
2. 대금독주 ‘경풍년’
3. 봉산탈춤
4. 서도민요‘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5. 생황·단소 이중주 ‘수룡음`
6. 천장
7.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본문내용
5월 27일, 구름이 많이 끼던 토요일. 간만에 국악공연을 보러 서울에 갔는데 국악 공연을 보지 직전 비가 쏟아져,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다. 게다가 국악 공연 팜플렛까지 집에 놓고 와서 공연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볼 기회가 적어졌고, 공연을 시작하기 직전 외국인들이 앞자리에 앉았는데, 공연 내내 다리를 그 앞좌석에 쭉 뻗고 앉고 떠들고 자는 듯 비 매너적인 행동을 하여 공연 이외의 모든 것에서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였다. 하지만 공연을 시작하면서, 마음에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처음에는 대취타로 시작하여, 가야금 협주곡인 ‘찬기파랑가’로 끝난 1시간 30분여의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겠다.
1.대취타
대취타는 조선시대에 군대 예식과 왕의 행차등을 통해 전승된 행진 음악이라 한다. 사극에서 보던 복장을 한 연주자들이 커튼이 올라가며 등장하였다. 14명의 연주자들이 생전 처음보는 악기 몇 개가 보였다. 연주자들의 위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처음 심벌즈와 비슷한 모양의 악기인 자바라와, 소라 고동과 같은 나각이란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동양에서도 서양과 비슷한 심벌즈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소라에서 여러 음이 나온다는 사실과,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취타는 태평소가 멜로디를 주로 맡으며, 징과 자바라가 박자를 맞춰주며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며 연주되었다. 북도 마찬가지로 박자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였다. 소라고동인 나각은 전체적인 소리에서 묘한 음을 내면서 음악을 색다른 느낌으로 집중하게 해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