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커밍스,한국현대사

소개글

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 서평입니다.

목차

Ⅰ여는 글

Ⅱ커밍스의 한국현대사
1)미덕

2)이익, 1860~1904년

3)망국, 1905~45년

4)열정, 1945~48년

5)충돌, 1948~53년

6)한국의 일출: 산업화,1953년~현재

7)미덕2, 1960년~ 현재의 민주주의 운동

8)태양왕의 나라: 북한,1953년~현재

Ⅲ닫는 글

본문내용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는 한민족의 기원으로부터 시작해, 이후의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가파르게 거쳐, 이러한 역사의 진행 속에서 발생하게 된 오늘날의 한국 현대사의 내용까지를 단, 10개의 프레임으로 엮어내고 있다. 물론, 각 장의 제목은 그 내용을 고도로 함축하는 단어들을 내세우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한국사 전개 일반을 다룬 총체적인 서술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체 10개장 중에서 앞의 2개장에서는 한민족의 기원과 근대 이전까지의 역사서술을 하고 있다. -단군신화를 빠뜨리지 않았으며, 삼국시대 이후의 역사를 빠르게 훑어보는 식으로 조망한다. - 작가 자신의 전공이 아니라는 고백과 함께 다른 연구자들의 업적에서 인용하는 방식이사용 되었다는 사실도 언급해 놓고 있다. 그러나 근대사에 해당하는 1905년 이후 해방에 이르는 일제시기에 대한 할애인 제3장에 이어 그의 전공영역인 현대사 부분은 비교적 정교하고, 따라서 밀도 있는 서술이 되어 있다. 한국전쟁이 두개의 장(제4, 5장)으로 구성됐고, 이후는 산업화(제6장), 4 19 이후 민주화운동(제7장), 북한의 현대사(제8장), 미국 속의 한인들(제9장), 한반도 관련 국제정치적 이슈들 모음(제10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80년도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힐 정도로 커밍스의 책은 한국현대사에 커다란 역할은 했지만, 외국인의 눈에 의해 기술된 한국현대사라는 점에서 비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작가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오해가 있음을 밝히는 부분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남한에서 전쟁을 일으켰다. 는 부분에 대한 서술은 오해이다- 먼저, 커밍스의 책에 대한 일단의 평가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글은 한겨레신문에 실린 논평이다.

참고 자료

브루스 커밍스 <<한국현대사>>
커밍스 관련 한겨레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