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제망매가, 동동
- 최초 등록일
- 2007.05.2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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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망매가 동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동동
1.사회적배경-동동과 원의 지배기
2.동동의 구조와 구성원리
3.동동의 형성사
Ⅲ.제망매가
1.작가의식과 정신사상
2.구조와 주제
3.제망매가의 삶과 죽음의식
Ⅳ.나가는 말
본문내용
1.사회적배경-동동과 원의 지배기
‘동동’은 고려 충렬왕대에서 공민왕대 사이에 지어진 노래라고 하면, 역사상 유례없는 수모와 오점을 남겼던 시대의 산물이다. 원의 세조 흘필렬은 고려를 복속시킨 후 충렬왕때부터 공민왕 때까지 부마국이 되게 했다. 한 왕조가 부마국이 됐다는 것은 속국과 다름없는 형태이다. 이로 인해 고려는 자주성을 잃게 돼 기강이 확립되지 않았다. ‘동동’은 비정상적인 사회적 배경을 딛고 이룩된 민요의 합가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시대 사회상을 여실히 반영해 준 것이다.
원의 기마인들은 유흥을 즐기는 편이었고 충렬왕은 원의 공주를 배필로 맞아 부마국이 되어그들의 생활관습과 제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 시대 사회상은 ‘쌍화점’이 반영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래의 내용에서와 같이 도덕을 문란케 하는 노래가 궁중에서 불리어졌다는 것은 충렬왕 대의 사회상을 잘 반영해준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간의 성의식 기강이 문란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충렬왕조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에 대체로 남녀의 성 윤리가 문란했다. ‘동동’에 나타난 여성화자는 님이 있어도 찾아 주지 않으므로 여인은 한과 비애와 비통으로 살아가게 된다. 4월연에서 꾀꼬리는 계절을 잊지 않고 꼭 찾아온다. 그런데 녹사 벼슬을 하는 님은 왜 나를 잊고 오지 않는가 하고 절규한 것을 보더라도, 그 시대 고독한 여인상을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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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敬洙, 高麗歌謠 `動動` 歌의 新硏究, 外大論叢,부산외국어 대학교 ,1993
朴昱奎, 〈祭亡妹歌〉에 나타난 삶과 죽음의식 ,論文集 서강정보대학교,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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