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the fly`를 읽고-과학,삶,미래

소개글

영화 `the fly`를 본 후 쓴 한장짜리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보다는 영화에서 나오는 텔레포테이션에 관한 얘기가 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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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The Fly`뿐만 아니라 ’백 투더 퓨처‘, ’스타트랙`등 에서도 텔레포테이션, 즉 스페이스 무브라 불리는 공간이동 개념이 등장한다. 이 텔레포테이션의 개념을 살펴보자면, 우리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중간 점을 통과하지 않고는 갈 수 없다. 이는 물질, 에너지, 사람, 입자 등 모든 물체에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의 실험으로 빛의 알갱이인 광자를 중간 지점을 지나게 하지 않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텔레포테이션이다. 그러나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물체나 사람을 분해해 다른 곳에서 완벽히 복제할 수는 없고, 팩스처럼 물체의 정보만 보내 물체를 재구성한다. 팩스의 스캐너는 텔레포테이션 할 물체가 가진 궁극의 정보인 ‘양자상태’를 읽어들이고, 이 정보를 읽어들이는 순간 원본은 파괴되면서 텔레포테이션한 물체는 사라졌다가 다시 다른 곳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2004년 6월 원자를 순간적으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텔레포테이션 실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되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광자에 이어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단위 텔레포테이션은 성공했으나 사람처럼 복잡한 물체를 완벽하게 원격이동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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