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남도 유적 탐방기
- 최초 등록일
- 2007.04.2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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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천 월평 선사 유적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나주 반남 고분.
월계동 장고분.
남도 유적지 탐방기
레포트
목차
순천 월평 선사 유적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나주 반남 고분.
월계동 장고분.
남도 유적지 탐방기
본문내용
같아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장소엔 10명 남짓의 학생들만 있었다. 교수님께선 도착하는 학생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계셨다. “왔어요?” 그렇게 본래의 출발시간을 넘겨 예정된 출발시간보다 한 시간 가량 늦게 출발하게 되었고, 난 두 번째 버스에 몸을 실었다. 뜻밖에 반장(?)을 맡게 되어 출석과 인원확인을 위해 학번과 이름 등을 기입했는데, 대부분이 나보다 어리다.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나도 예비역은 예비역인가보다. 쓴웃음을 뒤로하고 버스는 힘차게 달려 나갔다. 출발하기 무섭게 한두명씩 곯아떨어지기 시작한다. 어느새 나도 잠이 들었고 눈을 떴을 때 창밖으론 시골의 풍경이 보였다.
순천 월평리 유적에 도착했다. 교수님을 따라 걸어가니 표지판이 보였다. 안내문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 표지판 또는 안내문이 없었다면 유적지라고 보기 힘들었다. 시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논밭의 풍경뿐이니 말이다. 참, 소똥냄새도 단단히 한 몫을 해내고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열심히 설명하셨다. 순천 월평리 유적이라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구석기시대 유적인줄은 알겠는데, 유적이라고 해서 구석기시대 석기(주먹도끼, 찍개, 새기개, 긁개등)라도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유적을 발굴한 장소만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몇 가지 특징을 정리하자면, 따뜻한 지형, (그래서 구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지 않았을까)과 원삼국시대의 구릉지대 발달. 솔직히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 알 것 같아서 돌아와 검색해 보았는데 별 다른 게 없다.
*순천 월평 선사 유적지
종목 : 사적 제458호
분류 :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 유적산포지/ 육상유물산포지/ 선사유물
수량 : 173,080㎡
지정일 : 2004.12.27
소재지 : 전남 순천시 외서면 월암리(월평마을) 189-1외 일원
시대 : 석기시대
순천 월평 구석기 유적은 조계산 남쪽 줄기의 끝자락 구릉지에 위치하여 서쪽과 북쪽은 송광천이, 남쪽은 외서천이 감싸고 흐르는 천변 퇴적층에 접하고 있다.
5만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과 안정적인 입지조건 하에서 유적이 발견되어 1998년의 1차 발굴과 2001년의 2차 발굴 결과 8개의 지질층과 4개의 구석기문화층이 노출되었으며 9,400여점의 후기구석기 유물이 수집되었다.
또한 순천 월평 구석기 유적은 후기구석기시대와 철기시대를 포함한 선사와 역사시대의 문화층이 잘 남아있으며, 유적의 규모는 5만여 평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후기구석기시대 유적으로는 큰 규모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