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6․25와 글쓰기의 세가지 기원

소개글

6․25와 글쓰기의 세가지 기원
-실존주의문학을 중심으로

목차

※들어가면서
Ⅰ.서론
Ⅱ.본론
1. 손창섭
2. 김성한
3. 장용학
Ⅲ.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 실존주의 문학
제1차 세계대전, 스페인 내전,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유럽의 지식인들 사이에는 허무감과 좌절감이 팽배했다. 인간의 이성과 역사의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생겨났으며, 신의 권능에 대해서도 불신하게 되었다. 세계의 무의미성에 대한 절망감을 지성으로 극복하고 논리화하는 과정에서 실존주의 철학이 대두되는데, 문학적 효시가 된 작품은 사르트르의 「구토」(1938)이며, 실존주의 철학의 경전은 「존재와 무」(1943)이다.

Ⅰ. 서론
한국 전쟁 후 1950년대의 한국 지성계에는 서구의 실존주의 사상이 들어와 한 시기를 풍미했다. 실존주의의 철학사조 자체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인간들을 엄습한 전반적 불안과 격심한 정신적 동요로부터 널리 확산된 것임을 생각할 때, 전후 한국 사회와의 상황적 동질성은 그러한 정신사의 한 풍토를 일구어낼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 이러한 실존주의 문학은 한국전쟁 이후 유행병처럼 번져 50년대 한국의 지적 분위기뿐만 아니라 산문문학의 흐름을 장악하였으며, 6․70년대의 한국문학의 주요한 토대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실존주의문학이 대두된 시기는 1955년 전후로 봐야 할 것이다. 장용학, 손창섭, 이범선, 김성한 등이 등장한 시기가 이때이며 상황과 실존, 부조리 문학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문단의 중심 이슈가 된 것도 이때이다. 여기서는 손창섭, 김성한, 장용학 등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Ⅱ. 본론

1. 부조리, 자살, 반항 -- 손창섭의 ｢死緣記｣, ｢剩餘人間｣을 중심으로
손창섭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공백상태 속에서 인생에 대한 희망이나 의지를 상실한 인물이다. ｢死緣記｣에 등장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참고 자료

1. 전기철, 한국 전후 문예비평 연구, 서울, 1994.
2. 이정옥, 1950년대 남북한 문학, 평민사. 1991.
3.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1945-1950, 민음사, 1944.
4. 김건우, 사상계와 50년대 문학, 소명출판, 2003.
5. http://donginji.kcaf.or.kr/basic/literature/ch02/ch02-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