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젝트 수업과 학습자의 전체성(5p)

소개글

기말고사를 대체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증상
Ⅱ. 진단
Ⅲ. 처방과 그를 둘러싼 오해
Ⅳ. 후일담 : ‘참나’로 살아가는 행복.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증상

1년 전, 건강이 갑자기 나빠진 적이 있었다. 빠듯한 학사일정에 쉴 새 없는 아르바이트로 인해 한 달 째 몸살감기에 시달렸으며 몸이 아프니 세상만사 짜증으로 하루하루를 지냈었다. 도무지 감기가 낫지 않아 보약이라도 지어보자는 심사에서 한의원을 찾아갔다.
‘환자의 마음이 복잡하고 몹시 지쳐있군요. 일단 마음부터 편히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동네에서 성인군자로 불리 우는 한의사 선생님께서 맥을 짚으시며 하신 말씀이다. 이후 약기운도 있었지만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니 어느새 감기는 떨어져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을성 없고 예민하기만 했던 그때가 부끄럽지만 ‘몸이 아프니 만사가 짜증난다.’가 아닌‘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라는 알려진 명언을 뼈저리게 느껴본 값진 경험이었다.
이 이야기를 언급한 이유는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 대부분이 마음의 병으로 몸까지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뒤쳐져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고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무언가에 늘 시달려야 하는 압박감과 불안감, 두려움 속에 따스한 인간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능이 우수한 로봇만이 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렇게 개개인이 건전지로 작동되는 양 살아가고 있으니, 그들이 모인 사회는 메마르기 그지없으며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상호교제 아닌 단순교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비교사로서 살펴 본 교육의 실정은 어떠한가? 내가 겪어보고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살펴보면 진보된 점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친구를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필기한 공책까지 몰래 뒤지는 등 우리 사회의 고질병으로 뿌리박혀 있는 학력중시 풍조로 학생들끼리의 불꽃 튀는 경쟁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교육이 바로서야 사회가 곧게 나아가는 법인데, 남을 이기기 위한 경쟁 속에서만 살아가던 사람들이 장차 큰 그릇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