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관계사
- 최초 등록일
- 2007.04.0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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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서론
21세기를 맞이하여 동북아 국제정세가 변모해 가는 환경 속에서 세력균형의 구도 역시 변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 군사적 부상과 함께 이에 대응하는 미일동맹이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탈냉전 이후에도 중․러․북한과 미․일․한국의 삼각대립국도는 지속되는 경향이 있고, 이는 군비경쟁과 군사력 증강의 양태로 나타난다. 미국과 일본은 안보동맹을 강화하여 신가이드라인을 성립한 수에 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집단적 자위권의 인정을 위한 헌법개정 논의까지 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이 대등한 파트너로서 역할 및 책임을 분담해 줄 것과 국제적 역할확대를 위해 군사력 증강과 법적 정비를 요구해왔다.일본 역시 전후총결산으로 헌법개정과 군사력 증강을 통하여 보통국가로 다시 태어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미일동맹의 역사적 배경
1)가쓰라-테프트 비밀협정
2)미국의 대조선 무력침공
2. 미일동맹 강화요인(주요쟁점)
1)동북아 세력균형
2)국내적 요인
3. 최근 미일 군사동맹과 그 위험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1.미일동맹의 역사적 배경
1)가쓰라-테프트비밀협정
1905년 7월 29일, 일본을 방문한 미국 육군장관 태프트와 일본수상 가쓰라 사이에서 비밀협정이 맺어졌다. 일본이 미국의 필리핀 지배와 조선에서의 ‘경제적 이권’을 인정하고, 미국은 일본의 조선강점을 지지한다는 악명 높은 가쓰라-태프트 비밀협정이 그것이다. 가쓰라-태프트 비밀협정은 일본을 앞세워 조선을 강점하고, 그 위에 타고 앉아 조선의 경제와 정치를 좌우하며 대륙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미국의 조선점령정책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알다시피 미일양국은 태평양전쟁으로 직접 맞붙은 교전당사국이다. 일반적으로 교전당사국은 상호적대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은 교전당사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전에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전쟁이후에도 동맹관계를 유지,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같은 모순은 미일동맹이 예사로운 동맹이 아니며 미일양국이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이해관계를 갖는 전략적 동맹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19세기 중엽부터 조선을 자신의 상품판매시장, 원료공급시장으로 만들고자 했던 미국은 무력을 통해 ‘불평등한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당시 미국은 중국(중미통상협정, 1844년), 일본(미일화친조약, 1854년)과는 이미 협정을 체결했으나 오직 조선하고는 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은 강제로 조-미 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조선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했으나 조선민중의 항거에 부딪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2) 미국의 3차에 걸친 대조선 무력침공
1차 1866년 8월 <제너럴셔먼호>사건, 2차 1868년 4월 <셰난도어호>사건과 남연군묘 도굴사건, 3차 1871년 5월 <신미양요>사건 이는 당시 미국의 전력상 큰 손실이었으며 더 이상의 ‘무력침공’은 불가능한 상황(참고3)이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미국은 일본을 부추겨 조선을 강점하게끔 하고 일본을 타고 앉는 방식으로 기존의 조선점령방향을 전환했다. 이것이 미일동맹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