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관련된 형성한자
- 최초 등록일
- 2007.04.0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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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과 관련된 형성한자를 조사한 내용입니다.
여러 서적을 참고해서 정성드려서 만든 자료이고,
이 자료로 발표를 하여 저희 조원모두 A+을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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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戰爭(전쟁)
Ⅱ. 軍隊(군대)의 軍(군)과 隊(대)
Ⅲ. 군대를 이루고 있는 旅(여), 師(사), 軍(군)
Ⅳ. 무기나 전쟁과 관련된 한자를 살펴보면
Ⅴ. 부수가 전쟁과 관련된 글자로 이루어진 한자
Ⅵ. 전쟁과 관련된 한자가 포함된 한자어와 이러한 한자어가 생겨나게 된 계기
본문내용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와 한자어는 고문헌속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중한 우리말이며 우리글이다. 사실 우리가 쓰는 말의 대부분은 한자어로 되어있다. 이러한 한자를 공부할 때 한자의 자원과 관련해 그 한자를 이해하기보다는 완성된 형태의 한자만을 읽고, 뜻을 이해하고, 그 한자를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그러나 한자는 중국에서 수천 년간 사용되어져 오면서 중국인들의 습성과 문화양상, 사상 등을 담고 있다. 따라서 한자는 중국인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수천 년간 한자를 만들고 사용해왔던 중국인들의 문화 체계 속에서 여러 가지 자원 중 우리는 전쟁과 관련된 한자를 통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인가? 전쟁은 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 전쟁을 통하여 여러 가지 한자들을 만들어 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긴박한 현장이야말로 절실한 말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Ⅰ. 우선 戰爭(전쟁)이란 말부터 보자.
ⅰ) 戰(싸울 전) : 戰(전)은 왼쪽의 홑 단(單)과 오른쪽의 창 과(戈)가 합해진 글자이다. 단(單)은 크다는 뜻이 있고, 병기를 상형한 글자이다. 과(戈)는 병기라는 뜻이니, 큰 병기를 들고 적을 친다는 뜻이 戰(전)이다.
ⅱ) 爭(다툴 쟁) : 爭(쟁)은 위에 손톱 爪(조)를 얹고 있다. 즉 爪(조)가 부수로서 손으로 하는 싸움을 의미하던 글자였다.
그 외에도 전쟁과 관련된 단어라고 하면 ‘무기’, ‘군대’, ‘병사’ 등을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전쟁에서 파생된 한자 단어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Ⅱ. 먼저, 軍隊(군대)의 軍(군)과 隊(대)는 어떻게 만들어진 한자일까?
ⅰ) 軍(군사 군) : 이 글자는 아래에 수레 거,차(車)가 있어서 원래 戰車(전차)로 주위를 둘러 진(陳)을 친다는 뜻이다. 차(車)는 수레를 위에서 바라본 모양에서 만들어진 글자로 그 위에 타고 다니며 싸우는 무기였다. 지금 식으로 말하면 탱크와 같은 기능을 한 것이다. 그런 전차를 벌려 진을 치는 것이 바로 軍(군)이니, 지금도 군부대의 모습은 그와 비슷하다.
ⅱ) 隊(떼 대) : 隊(대)를 살펴보면, 왼쪽의 좌 부방이라고 부르는 언덕 부(阝)는 신에게 제사지내는 신전(神殿)으로 오르는 계단을 나타낸다. 오른쪽 모습은 돼지 시(豕)가 있으니, 그 신전 앞에 잡은 돼지를 제물로 늘어놓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 대(隊)가 여러 사람이 떼를 지으며 열을 지어 늘어선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연병장에 병사들이 열병하는 모습이 隊(대)와 같은 것이다.
ⅲ) 陣(진칠 진 ): 진을 친다고 했는데, 이 진(陣)이라는 글자도 언덕 옆에 전차를 벌여 놓은 글자이다.
ⅳ) 兵(병사 병) : 兵士(병사)라고 할 때의 兵(병)도 두 가지 글자가 합해져 이루어졌다. 아래는 들 廾(공)이고, 위는 도끼 斤(근)이다. 그러니 도끼와 같은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바로 兵(병)이다.
ⅴ) 銃(총 총) : 하지만 오늘날은 도끼 대신 총을 가지고 싸운다. 銃(총)이란 글자는 쇠 金(금)과 막을 充(충)이 합해진 글자로 원래 도끼 자루에 뚫린 구멍을 가리켰는데, 나중에 총이 발명되자 그 글자를 가져다가 쓰게 되었다.
Ⅲ. 이번에는 군대를 이루고 있는 旅(여), 師(사), 軍(군) 같은 단위를 알아보자.
참고 자료
· 테마가 있는 생활 한자 / 김대현 / 사계절 / 1998
· 연상한자 / 하영삼 / 예담 / 2004
· 한자어의 이해 / 안희진 / 청동거울 / 2004
· 한자의 뿌리 1,2 / 김언종 / 문학동네 / 2001
· 한자왕국 /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 김하림‧하영삼 옮김 / 청년사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