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독서세미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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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교양독서세미나
<마음>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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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인 『마음』은 주인공이 선생님이라는 세상과 격리된 채 살아가는 한 사람과 나누는 정신적 교감에 관한 글이다. 주인공 ‘나’의 관심을 사로잡은 선생의 태도는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선생의 태도는 타인이 다가와서 친해지려 노력해도 무관심하고 냉담하다. 그리고 매우 조용한 성격이고 사생활을 함부로 밝히기를 꺼려한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서 그가 왜 이런 태도를 가졌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는 재산가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많은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 그러나 유산마저 숙부에게 사기당하면서 인간에 대한 불신감을 지니게 되었다. 자신은 남을 배신하는 그런 무리와 다르다고 생각하며 지냈지만 뜻밖에도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추악한 이기심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이기심 때문에 k라는 한 인물을 자살로 몰아내게 된다. 그 사람이 자살한 이유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평생을 죄의식에 사로잡혀 살게 된다. 바로 이런 태도가 이유를 모르는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이 k에 대해 갖고 있는 죄책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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