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과 교육과 인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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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교육과 인성교육에 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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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어린이들은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수많은 매체와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생활을 영유하고 있다. 과거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통신이나 인터넷이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어쩌면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와 함께 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떤가? 친구들과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보다는 방 안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있으며, 또한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그런 관념 속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실과교육은 교과 과목으로서의 중요성 못지않게, 아이들의 인성을 발달시키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시기에 인성의 기초가 다져지기 때문에 그만큼 인성교육에 있어서 실과교육이 미치는 영향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실과란 학생들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적인 학습활동을 통하여 생활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교과이다. 즉, 직접 해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교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일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실천해봄으로써 여러 가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다른 교과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얻게 될 것이다.
실과 수업에 있어서 예를 들어볼 수 있다.
먼저, 꽃을 재배하는 수업을 한다고 해보자. 흙에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 피는 과정을 직접 재배하면서 체험해봄으로써 아이들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에 대해서 생명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 그리고 꽃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꽃에 대한 사랑, 그리고 꽃이 피었을 때의 성취감 등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아주 조그만 기억들이 아이들이 성장하고 한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자라는 데 있어서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실과 교과 과정에 식생활을 지도하는 데 있어 ‘감자 삶기’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물론 다른 음식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들은 지금껏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을 먹어보기만 했지 직접 음식을 만들어본 경험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만드는 과정, 그리고 함께 먹어 보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아이들은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먼저 음식을 만들 때 쓰이는 다양한 조리 기구들을 익혀봄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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