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유주의 달로 비평문

소개글

몇일을 공들여 쓴 비평문입니다
점수도 A+받았구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대부분의 것들이 몇 년 단위로 구분 지어져 공통적 특징을 가지듯 한국 문학도 10년 단위의 세대로 구분지어 왔다. 80년대 소설의 특징으로 민중문학이나 대하소설을, 90년대 소설하면 상업주의적 소설로 인한 폐해를 지적하듯, 이렇게 문학작품 하나로도 그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서서히 80년대생 작가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새로운 세대인 그들이 무언가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참신한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아직은 공통적인 특징이라기보다 개인적 사유로 개인의 언어를 통해 개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갈 뿐이다. 그러한 모습들 또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비슷한 것이다. 각자 소위 개성이라는 이름 하에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할 뿐인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더욱더 급격히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이야기 홍수들 속에 너무나도 다양한 개성으로 다채롭다 못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려 중심을 잡고 가만히 서있기도 버거워져간다. 이렇게 이야기가 난무한 세상에 반기를 들고 자신은 이야기하지 않고 함구하겠다는 젊은 작가가 있다. 얼마 전 ‘달로’라는 첫 단편집을 낸 한유주가 바로 그녀이다.
이야기하지 않기로 작정한 그녀의 소설은 웬만한 인내심 가지고는 한권을 아니, 단편 하나를 읽는 것도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