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의식을 드러내는 시인 신동엽
- 최초 등록일
- 2007.02.1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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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중 의식을 드러내는 시인 ‘신동엽` 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신동엽의 시를 중심으로 저의 생각이 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목차
서론
들어가며..
본론
시인의 생애
시인의 작가론
시집 소개 (금강)
시집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1) 서화 - 1,2
(2) 제 1장 ~ 제 26장
(3) 후화 - 1,2
결론
맺으며..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 론
김수영과 더불어 1960년대에 사회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한 대표적 시인으로 알려진 신동엽 시인은 참여시의 최고라고 대표될만한 ‘껍데기는 가라’의 유명한 시의 저자이다. 그의 시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대개 문학의 현실 참여가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학적 가치 측면에서 민요의 율격과 고유어 및 토속어의 활용을 통해 민족의 한을 형상화 했다는 것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그의 시는 늘 민중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듯하다.
특히 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그는 4.19 와 5.16을 겪으면서 문학의 현실 참여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그 예로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와, 오늘 언급하게 될 장편 서사시 ‘금강’ 들 수 있다. 이러한 시들은 민족정신을 일깨우면서 민중의 정서에 따른 시적 형상을 창조하기 시작한다. 즉 그는 민족의 현실이 여러 모순적인 상황들에 의해 왜곡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처음에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에서 보면 4.19 혁명과 동학 혁명을 통해 민중의 민주주의에의 열망을 확인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요소들이 사라지기를 열망하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의식을 담고 있었다. 이처럼 시인은 일반적인 개인의 서정적인 고백을 담는 시가 아닌, 민족적인 문제를 의식하는 시인의 한결같은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장편 서사시 ‘금강’에서도 그러한 현실을 살아간 시인의 생애를 엿볼 수 있으며, 지금부터 그의 현실 인식이 작품에서 민족문학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본 론
♤ 시인의 생애
신동엽은 1930년 8월 18일 충남 부여읍 동남 리의 가난한 초가에서 생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2대 독자로 태어났다. 유년 시기는 일제의 군국주의가 수탈정책을 극도로 강화하여 헐벗고 굶주림이 지배하는 절대적 빈곤의 시대였다. 신동엽은 부여 초등학교 시절에 과묵하고 내향적 성격이었으며, 곧잘 깊은 사색에 잠겨 있었고 6년간 내리 우등상을 탈 정도로 두뇌가 명석했다. 1943년에는 절대적 빈곤의 시대에 가난한 수재들이 열망하는, 또는 선택할 수밖에 없는 곳, 바로 사범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학우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문학, 종교, 사상서에 파묻혀 살았다. 일제의 무리한 근로봉사와 굶주림으로 건강을 잃어가던 이 시기가 비로소 민족의식에 눈뜬 시기라고 추정해 봄직하다.
참고 자료
* 시집 금 강 / 신동엽 1989 / 창작과 비평사 /
* 신동엽 전집 / 1989년 4월 발행 / 창작과 비평사 /
* 신동엽의 『금강』에 대하여 / 김우창 1968 / 창작과 비평사 / p105 /
* 한국 현대 시인 연구 신동엽 / 성민엽 / 문학 세계사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