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친일파에 대하여

소개글

친일파의 정의 / 친일파의 종류별 형성 / 친일파 처리의 시대별 변화 / 친일파 처리의 영역별 연구현황 / 친일파의 청산 문제 현재적 의미 / 친일파 청산의 과제

목차

■ 친일파의 정의
■ 친일파의 종류별 형성
1. 매국친일파
2. 변절친일파
3. 황민(皇民)친일파
4. 해방이후 친일파의 재등장
■ 친일파 처리의 시대별 변화
1. 친일파 처리 문제의 태동기 <해방후-1949년>
2. 친일파 문제에 대한 의식의 공백기 <1949.9-1964>
3. 친일파 문제에 대한 의식의 싹틈기 <1960-1979>
4. 친일파 문제에 대한 의식의 확산기 <1980-90년대 초반>
5. 정체기 <90년대 중반 이후- 2000년대 초>
6. 친일파 청산 문제 처리의 활성화 <2005년 5월 ->
■ 친일파 처리의 영역별 연구현황
1. 친일파 ‘생성과정’과 ‘친일논리’에 관한 연구
2. 특정 친일파의 인물연구
3. 해방 후 친일파처리 논의와 반민특위 활동에 관한 연구
4. 해방 후 친일파의 재등장 구조에 관한 연구
■ 친일파의 청산 문제 현재적 의미
■ 친일파 청산의 과제

본문내용

■ 친일파의 종류별 형성

1. 매국친일파
1876년 조일수교조약을 맺어 일본과 국교를 수립하고 나서 많은 개화파인사들이 일본을 찾게 되었다. 김옥균과 박영효 등은 일본 견학을 통하여 선진화된 일본의 모습을 보고 신흥강국 일본을 ‘모범’으로 삼아 근대화를 추진하려고 하였다(‘모일파’ 개화세력). 그들은 친청적인 세력을 사대당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청국으로부터의 ‘독립’을 내걸어 ‘독립당’이라는 정치세력을 형성하는 한편, 젊은 청년들을 일본에 유학시켰다. 그들은 그후 점차 일본의 힘을 빌어 근대화를 도모하려는 ‘의일파(依日派)’로 되어갔고 결국 일본의 힘을 기대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이것이 다름 아닌 갑신정변이다.
정변이 실패하여 주역들은 망명하였으나 일본세가 온존되고 일본 유학생들이 속속 배출되면서 친일파는 계속 세력을 유지하여갔다.
1894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친일정권을 수립하게 되자 이들 친일적인 개화세력은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친러시아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게 되면서 일본세는 쇠퇴하고 친일세력 중에서 일본에 망명하는 자가 속출하였다. 명성왕후 시해사건(1895년)에서는 이주회∙이두황∙우범선∙구연수 등이 관여하였다가 처형당하거나 일본에 도망갔다. 동학농민전쟁에서 패한 동학교도들도 반정부세력으로 탄압을 받아 일본으로 피신하기도 하였다.
일제가 러일전쟁을 도발하여 한국침략을 본격화하여 통감정치를 시행하자 일본 유학생출신, 일본 망명자,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세력, 왕조체제하에서 소외당하거나 탄압 받고 있던 주변적인 세력들은 ‘보신(保身)이나 입신출세’를 할 목적으로 일제의 한국침략에 앞장서거나 협력하였다.
일제가 통감부를 설치하고 ‘보호정치’를 행하게 되자 망명자들이나 유학생들, 그리고 신흥세력으로 권력에 빌붙어 보려고 하는 이른 바 일진회 회원들이 권력의 일각에 자리잡게 된다. 을사5적인 이완용∙박제순∙이근택∙권중현∙민병석 등은 그 ‘공로’로 계속 권력을 장악하고 일본에 망명하였다가 일본군의 통역으로 귀국하여 일진회를 조직한 매국노 송병준도 농상공부대신과 내부대신을 역임하는가 하면, 국모시해범인 구연수나 이두황 등도 등장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