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국사교과서 근현대사 속의 일본인식 변천
- 최초 등록일
- 2007.01.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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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일본서술 인식의 변천
목차
1. 들어가며
2. 일본서술 명칭의 변화
3. 일제시기 서술과정의 일본 인식
4. 편향된 일본 인식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의 일본역사는 여론이나 국민 인식의 기본적 개념상태와 크게 상이한 점은 발견할수 없다. 하지만 단순하게 한․일 양국간의 관계적 관점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편향된 서술 측면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는 전반적인 국사 교과서의 서술방법에 기인하기도 한다. 그중 주된 흐름이 국가나 민족을 하나의 유기체 단위로 파악하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국사교과서도 기본적으로는 그 구성요소를 국가와 민족을 단위로 하고 있으며, 특히 근현대 역사에서는 국가나 민족의 대립과 항쟁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현재 국정으로 되어 있는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는 주로 전근대를 중심으로 엮여있으며, 근현대사 부분은 6종류의 검정 근현대사 교과서로 독립되어 있다. 이는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것이었다. 근현대부분의 경우 실제 역사가 그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항목에 걸쳐서 일본과의 관련이 드러나고 있다.
국사교과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류사 체제를 취하고 있으며, 그 중 근현대 서술을 시기별로 보면 크게 개화기, 식민지기, 해방 이후 크게 세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 변천을 보이고 있는가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시계열적인 변천과 함께 각 분류사 체제 내에서의 변천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일본에 관한 기본적 인식을 제공하는 국사교과서의 역할을 재고해 보겠다.
2. 일본서술 명칭의 변화
근현대사 서술과정을 살펴보면 일본에 대한 서술명칭이 일본의 국권침탈 이전과 이후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개항기 정치사 서술부분의 단락은 크게 “근∙현대의 세계”, “개화와 주권 수호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화와 주권 수호운동”에서 일본과 일제라는 표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일본이라는 표현은 다시 ‘흥선대원군의 정책’, ‘개항과 개화정책’,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독립협회와 대한제국’에 보이며, 일제라는 표현은 ‘일제의 국권침탈’, ‘항일 의병 전쟁과 애국계몽운동’에 보이기 시작한다.
‘일제’라는 표현에 대해서 도리우미 야스시(鳥海靖)는 일제라는 표현은 ‘일본제국’ 혹은 ‘일본제국주의’의 약칭이라고 생각되지만, 오로지 전전, 전중 시기 일본을 비난 규탄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치적, 도덕적 가치관이 내재된 용어라고 비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