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돌연변이 마케팅

소개글

돌연변이 마케팅
신병철 지음. 살림. 2006년 11월 25일
서평입니다

목차

1. 현황
2. So what?
3. 비판

본문내용

저자는 마케팅 계에서 꽤나 알려진 사람으로 이번에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왔다. 이른바 돌연변이다. 돌연변이는 정상이 아니다. 비정상으로 공략하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돌연변이 마케팅은 BTL (below the line) 에 집중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한 승부가 아니라 새로운 발상으로 승부하는 영역이다.
기존 미디어, 새로운 미디어를 종합하여 타게팅하고 브랜드를 포지셔닝하기에는 돈이 많이 든다. 돈이 없으니 머리를 써라. 발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대중에게 공명을 일으켜라. 그래야 크게 울린다. 소비자의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켜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성공한 마케터가 되기를 원하는 돈 없는 마케터들의 교과서가 된다.


1. 현황

시대가 어떻게 바뀌었나? 어떻게 바뀌었길래 마케팅의 원조라고 할 필립 코틀러를 포기하라고 하는가? 미디어의 양이 늘었다는 점이 스타트 라인이다. 그래서 소비자의 정보가 많아졌다.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그 매체가 셀 수도 없어졌다. 가능성의 영역까지 포함한다면 무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덕에 브랜드 인식에 필요한 돈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경험적으로 90년에는 50억의 돈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150억 정도는 써야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이니 돈을 많이 쓰면 사람들이 알아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돈 쓰는 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자신의 돈을 빌 게이츠 재단에다 기부했다. 그들이 돈을 제대로 쓸 줄 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돈을 제대로 쓰는 것은 어렵다. 비즈니스는 부족한 돈을 어떻게 잘 쓸 것인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다. 경제학의 목표가 무엇인가? 효율적 자원 배분이다. 자원은 부족하니 부가가치를 가장 많이 발휘되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뭐든 돈이 많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마케팅은 특히나 그렇다. 저자는 가난한 마케터를 위하여 (비용 대비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돌연변이 마케팅을 제안하고 있다.

참고 자료

돌연변이 마케팅
신병철 지음. 살림. 2006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