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도 서울의 중심, 중구. 또 그 중심에 위치한 소공동과 명동, 회현동 일대의 남대문 시장은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 곳이다. 우선, 시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중심지가 근접해 있고, 서울역과 남산터널등이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이며, 각 은행과 금융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행정 교통 금융의 최요지적 특징과 함께 역사적으로는 일제 침략과 함께 발전하였으며 오늘날의 모습 역시 세계거대 자본의 잠식으로 외세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또한 소공동의 백화점거리와 회현동 일대의 재래시장은 소비의 계층화를 뚜렷히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명동일대의 복합적인 소비의 공간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① 거시적 관점으로- 역사적 접근
정치경제학적 접근
② 미시적 관점으로- 일상생활세계론적 접근
걷고 싶은 거리, 걷기 싫은 거리
쉬고 싶은 공간, 떠나고 싶은 공간
훔쳐보고 싶은 마음, 가슴?
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 그립다...
미로같은 곳의 공중화장실 찾기.
사람들속으로...
3. 맺으며...
본문내용
♣ 들어가며...
수도 서울의 중심, 중구. 또 그 중심에 위치한 소공동과 명동, 회현동 일대의 남대문 시장은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 곳이다. 우선, 시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중심지가 근접해 있고, 서울역과 남산터널등이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이며, 각 은행과 금융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행정 교통 금융의 최요지적 특징과 함께 역사적으로는 일제 침략과 함께 발전하였으며 오늘날의 모습 역시 세계거대 자본의 잠식으로 외세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또한 소공동의 백화점거리와 회현동 일대의 재래시장은 소비의 계층화를 뚜렷히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명동일대의 복합적인 소비의 공간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 한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위에서 살펴 본 복합적 특징을 남대문로를 중심으로 소공동, 명동, 회현동이라는 삼각지역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문헌자료를 통해서 거시적인 관점으로 살펴보고 이차적으로 거리의 모습을 통해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미시적 관점으로 정리하겠다.
♣ 거시적 관점으로- 역사적 접근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 우선, 각 동의 유래를 문헌이나 자료에서 살펴보면, 소공동은 조선태종의 둘째딸의 궁이 있던 작은 공주골이라 하던 곳을 한자로 소공주동이라 하였던 것에서 유래한다. 명동은 이름 그대로 서울에서 가장 밝고 화려했던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명례방 혹은 명례방골을 줄여서 명동이라 부르던 것에서 시작했다. (김기빈, 1993:154) 그리고 회현동은 조선시대 어진 선비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김기빈, 1993:168)
다음은 이 지역들의 변천과정을 조선시대부터 살펴보자. 조선 시대는 수도 서울을 궁궐을 중심으로하여 4대문으로 나누어 관리를 했다. 조선시대의 조세제도는 쌀로 세금을 대신하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배로 실어온 쌀은 용산에서 내렸든, 마포에서 내렸든 숭례문으로 들어왔다. 무거운 쌀가마니를 지고 더 멀리까지 갈 필요는 있는가. 선혜청은 숭례문의 바로 안쪽에 자리 잡았다. 쌀을 쌓아두던 창고가 있던 자리는 지금 북창동, 남창동으로 나뉘었다. 성문 밖 칠패 시장과 선혜청 창고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남창동에 남대문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서현, 1999)
참고 자료
김왕배, 2000, 『도시, 공간, 생활세계- 계급과 국가 권력의 텍스트 해석 』, 한울
조명래외. 한국공간환경연구회, 1993,『서울연구- 유연적 산업화와 새로운 도시․사회․정치』, 한울
김기빈, 1993, 『600년 서울, 땅이름 이야기』, 살림터
서현, 1999,『그대가 본 이 거리를 말하라』, 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