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과 북한의 이해

소개글

북한은 우리와 한반도라는 삶터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반쪽이다. 남북의 뿌리깊은 이질성에 아쉬워하고 때로는 분노하는게 우리의 현실인거 같다.
북에서는 김일성 사후 새로운 김정을 정권이 출범하였다. 이런 시점에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알아 보아았다. 민족의 반쪽인 북녘땅 동포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통합을 위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차

1.김정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취임
2. 김정일의 당내 활동과 주체사상
(1) 김정일의 충성
(2) 당내활동
(3) 김정일의 주체사상
3. 김정일의 새로운 헌법과 정치체제
4.안전보장과 대외관계
(1) 북한의 국방과 안보
(2) 경제문제
(3) 외교문제
5. 김정일과 북한의 장래
(1)우리식 사회주의
(2) 김정일의 과제
(3) 김정일과 민족화합

본문내용

(3) 김정일의 주체사상
김정일의 주체사상을 살펴보면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신진 세대의 요구에 맞게 활성화시키느냐 하는 것이 그의 과제였다. 김정일은 주체사상의 발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것은 김정일의 주체사상 학습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고, 그의 아버지가 창안한 사상의 위대함을 보이려는 충성심도 작용했다. 궁극적으로는 이 사상을 자기 세대에 어떻게 적용 할수 있는냐 하는 문제가 김정일에게는 가장 크다 하겠다.
김정일은 1972년 2월의 전국 당선전 일꾼들 강습회에서 온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하라고 교시했다. 이때에 그는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려고 하면서 자기들의 시대는 다른 시대와 구별되는 ‘새로운 주체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주체의 시대는 인민 대중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역사를 개척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시대인데, 김일성주의는 주체시대의 요구를 반영해서 생겨난 새롭고 독창적인 혁명 사상이 지도 이론이고 지도 방법이라고 규정지었다.
또한 김일성주의는 그 구성체계가 마르크스-렌닌주의의 틀 안에서는 해석할수 없는 독창적이 사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논리는 정책적 발언이고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와는 거리가 멀다. 이런 오류를 자각했든지 혹은 지적받았든지 김정일은 1970년대 말부터 “김일성주의”라는 말을 쓰지 않고 주체사상으로 되돌아갔다. 마치 그가 3대혁명소조운동에서 실패하고 많은 교훈을 얻었듯이 김일성주의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주체사상에 관한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후 김정일은 김일성이 후계자에 대해 정의를 내린 후에 비로서 주체사상의 정의를 내렷다.
김정일이 체계화한 주체상이 무엇이냐 하면, 그가 구상하고 있는 유일사상으로 주체를 세운 나라는 수령과 당과 인민이 존재하고 수령을 중심으로 당은 인민을 지도하며 수령․ 당․ 대중이 의리와 동지애로 단결하여 하나의 영원한 사회 정치적 생명체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주의 사회를 일컬어 “ 우리식 사회주의”라고 말한다. 김정일의 주체사상 해석은 그가 부친의 치적을 후세에 가르치기 위해 그의 오랜 통치를 사상적으로 체계화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보면 어느 정도 사실에 가깝다고 평가할수 있다. 김일성은 자칭 수령이었고 그의 정권 유지에는 조선로동당이 유일 당으로 조직되어 뒷받침했으며, 인민은 의리와 사랑으로 무조건 복종하도록 강요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