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잃어 버린 아이

소개글

이름을 잃어 버린 아이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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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자신의 친 엄마에게 단 한번도 자신의 이름을 불려 보지 못하고 기하학적인 학대를 당했던 한 아이의 끔찍하고 처절했던 학대 내용을 당했던 당사자 본인 자신이 직접 기고한 책이다.
그래서 책 원제는 “A child called ‘it’”인 것이였다.
이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곳곳에 그가 그 세월동안 당했던 고통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세세히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누구든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친자식에게 이런 형태의 잔혹한 학대를 했다는 것을 믿어지지 않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은이, 주인공인 데이브는 친 엄마에 의해서 학대와 감금을 당했고, 친 아빠에 의해서 방임되었다. 다섯살까지의 그의 기억은 친부모에 대한 좋은 기억들로 기록되어져 있다. 가족들끼리 캠핑을 갔었고, 크리스마스때 좋은 선물들을 받았으며 다른 가정들과 별반 다를 바 없게 자랄 수 있었던 나날들이 였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인가 그의 엄마는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슨 이유였는지 그 가정에서 가장 작고 연약했던 그가 엄마의 타겟이 되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 작고 연약한 아이를 심한 가사 노동을 시켰고, 남편에게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다는 핑계거리를 만들며 자신이 아이를 학대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게 하였다. 뜨거운 불에 아이를 달구었고, 욕실 청소를 시키면서 장시간 물에 아이를 담구어 두는 등의 기하학적인 아동학대를 가했다. 데이브의 유일한 희망이였던 아빠는 데이브를 구제하고 싶어는 했지만 마음만 그랬을 뿐 그 상황에서 데이브를 바라만 보게 되었고 결국 이혼을 빌미로 아이를 버리고 가정을 떠나게 된다.
책을 보는 내내 들었던 의구심은 ‘다른 형제들에게는 다정하고 잘해주면서 데이브에게만 그랬던 이유는 무엇이 였을까?’ 였다.

참고 자료

이름을 잃어 버린 아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