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교육과정 개정 시안 비판- <국어>말하기․듣기 영역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06.12.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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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차 교육과정 시안을 말하기 듣기 영역을 중심으로 비판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교육과정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
1. 내용 요소 체계
2. 내용 요소의 수준과 범위
3. 텍스트 유형
Ⅲ.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8차 교육과정 개정의 시안은 <자료 5>에서 볼 수 있듯 국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학습자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간의 국어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토대로 ‘하위영역’ 설정과 ‘내용’ 요소 설정에서 많은 변화를 꾀하려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나, 하위 영역 설정은 기존의 여섯 영역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는 실제적인 언어 사용 기능 향상이라는 국어교육의 기본 목표를 충실히 구현하기 어려운 설정이고, 수요자와 사회의 국어 교육에 대한 실제적인 기능 중심의 교육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설정이다. 본고는 ‘말하기․듣기’영역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내용을 검토해 볼 것이므로, 이러한 교육과정 전반에 관한 논의는 논외로 미루고, ‘말하기․듣기’영역에 국한 시켜서 8차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보려 한다.
Ⅱ. 교육과정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
1. 내용 요소 체계
내용 요소 체계에서는 기본적인 형태만 유지된 체, 세부적인 요소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내용’을 보다 구체적인 개념인 ‘내용 요소’로 설정하여 ‘말하기’, ‘듣기’영역의 내용을 세분화하여 파악하려한 시도가 엿보인다. 그리고 ‘본질, 원리, 태도, 실제’의 내용 범주에서 ‘텍스트, 언어, 사고, 맥락’이라는 범주로 용어상의 커다란 변화가 있다. 여기서 몇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텍스트
내용 요소 중 ‘텍스트’는 다른 요소인 ‘언어, 사고, 맥락’의 위에 공통적으로 포괄된다는 의미의 형태로 표양식이 처리되어 있다. 마치 7차 교육과정에서 ‘실제’가 ‘본질, 원리, 태도’과 모두 연결되어 있었듯이, ‘텍스트’ 또한 그러한 의미로 제시된 듯하다. 하지만, ‘텍스트’에서 하위 범주로 다시 넣은 ‘실용 텍스트, 심미 텍스트, 복합테스트’의 설정과, ‘언어, 사고, 맥락’과의 관계가 애매모호하다. ‘언어’는 ‘실용’의 범주에 묶을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사고’는 ‘심미’와의 관계가 그다지 유기적이지 못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