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치학의 과학화 문제에 대한 것으로
과학의 본질이 정치학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과학화되어갈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치학의
앞으로 나아갈 바를 설명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I. 서론
II. 과학의 본질
1.논리성
2.객관성
3.일반성(보편성)
4.검증성
III. 정치과학의 특성
1. 정치학(정치철학)과 비교 특성
2. 정치학 방법론상에서 갖는 특성
IV. 정치과학에 과학의 본질 적용
1. 적용으로 인하여 얻게 되는 효익.
2. 적용에 있어서의 한계점.
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현대를 살아가면서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의 화두는 ‘과학성’이 얼마나 갖추어졌느냐의 여부이다. 이는 지금 즉시 대학이라는 공간을 가 보아도 이 ‘과학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이라고 하는 식의 단과대학 명칭들로부터 말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역사적으로 항상 그래왔던 것은 아니다. 과학이 이처럼 학문에 지고의 권위를 부여한 것은 어디까지나 근대적 현상이다. 갈릴레오의 유명한 일화가 잘 보여주듯이 중세의 경우 이 같은 권위를 부여했던 것은 과학이 아니라 종교였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은 ‘근대적 자연과학’의 발전을 가져다주었고 이는 ‘이성’중심의 세계관인 계몽주의의 보급과 맞물려 ‘인문ㆍ사회과학’ 특히 ‘사회과학에 있어서 자연과학을 모델로 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과학성을 모델로 하는 과학관과 학문관의 헤게모니를 확립시켰다.
이러한 과학화의 현상은 정치학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정치학의 연구방법에 있어서도 과거에 있어왔던 윤리적 접근방법, 역사적 접근방법과 제도, 법적 접근방법보다도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활성화되고 있는 행태주의적 접근방법 등의 방법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과거에 계속적으로 적용되어 왔던 정치학적 가치와 당위적인 문제, 그리고 인간의 정신적 사고와 오감 등을 이용한 직관적 방법을 배제하고 정치학도 과학적 측면에서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험 사실에 입각한 실증적인 연구방법을 중시하고 당위성 보다는 존재하고 있는 현상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2차세계대전을 전후하여 혹은 막스 베버와 마르크스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과학화 현상들은 이와 같이 사회 전반적인 부분들은 물론이고 어찌 보면 가치가 개입될 수밖에 없는 사회과학이라는 학문분야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에 속하는 정치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과연 정치학, 사회과학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학’이란 무엇이며, 또한 ‘과학’의 본질은 정치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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