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에이즈확산의 주범
- 최초 등록일
- 2006.12.2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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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이 전체 에이즈 치료제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 사는 HIV/AIDS 감염인 약 3,800만 명에게 공급되는 에이즈치료제는 전체 에이즈 치료제 시장의 30%도 안 된다는 얘기다.
한 해 동안 410만 명이 새로 에이즈에 감염되었고, 280만 명이 에이즈로 숨졌다. 하루에 8천 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다. 약이 있어도 약을 못 먹기 때문에 죽어가고, 에이즈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이다.
목차
에이즈 치료제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
죽음을 부르는 약값
푸제온 이란?
제약회사가 버린 땅
제약자본을 위해 에이즈 이용하기
에이즈 환자의 생명과 맞바꾸는 FTA
제약자본이 에이즈확산의 주범
이제는 결정하고 실천을 해야 할 때
본문내용
가격 면에서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연구개발에서도 돈 없는 환자는 배제된다. 제약회사 애보트는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에이즈 치료제를 세상에 내놓았다. 세상에서 에이즈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아프리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만들 요량이었다면 에이즈 환자가 제일 많은 아프리카의 상황을 고려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돈 없는 대륙, 제약회사가 버린 땅이다.
-중략-
에이즈는 성차별, 인종차별, 성 소수자 차별, 빈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의해 확산되는 전 세계적인 질병이다. 이러한 구조적인 원인 때문에 에이즈는 성소수자, 흑인, 여성, 이주노동자, 성 노동자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이들을 공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즉, 제약자본은 특허권과 비싼 약값으로 엄청난 이윤을 남기면서, 에이즈를 확산시키고 HIV/AIDS 감염인을 죽음으로 내몰면서 그 책임을 감염인에게 돌린다. 전 세계 HIV/AIDS 감염인에게 FTA는 생명포기각서와 같다. HIV/AIDS 감염인이 “에이즈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차별과 제약자본의 탐욕 때문에 죽는다.”라고 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에이즈 예방법, 고위험군 논리와 같은 한국 정부의 에이즈 정책의 전환과 감염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실천, 초국적 제약회사의 의약품에 대한 특허권 포기와 치료제 공급, 전 세계적 에이즈 예방을 위한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 건설 등, 이제는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여 결정하고 실천해야 될 때인 것이다.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자료 참조
세계인권협회 연구논문
전문서적 다수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