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본의 여가
- 최초 등록일
- 2006.12.2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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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여가 활동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온천
-불꽃놀이
-복권
-가라오케
-파칭코
-만화
본문내용
<여가활동>
여가(leisure)는 생활이외의 자유로운 시간을 의미하는 말로 180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1930년대부터 일반화 되었다. 생계를 위한 필요성이나 의무가 따르지 않고 스스로 만족을 얻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으로서 활동을 행하는 일 자체가 목적이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2006년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10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68.3%가 여가시간에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듣는다고 한다. 이어 ‘잡담 및 통화(23.6%)’, 게임(23.4%), 목욕 및 사우나(22.9%), 음주(22.1%)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유시간이 증가할 경우 여가활동 이용 의향을 조사한 결과, ‘관광활동’과 ‘취미, 오락 활동’은 더 늘리겠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휴식활동‘과 스포츠 참여활동’은 줄이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단순히 여가시간에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취미, 오락 활동을 늘려 여가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인들의 특징적인 여가생활과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았다.
● 온천
일본에서의 목욕은 단순히 몸을 씻는 것이 아닌 오락의 일환으로 친구, 가족과의 친목을 다지는 대표적인 여가생활 중 하나이다. 헤이안 시대부터 이사, 혼례, 명이 완치되었을 때 신년에 목욕을 즐겼다고 한다. 이시부로(자연의 암굴에서 증기욕을 하는 것) → 불교 전파 후, 사원에서 욕당과 욕조를 만들어 놓고 철제로 만든 큰 솥에 물을 끓여 목욕함 → 무시부로(증기사우나): 뜨겁게 달군 돌에 물을 부어 증기를 몸에 뒤집어 씀 → 하반신은 물에 담그고 상반신은 증기로 몸을 데우는 방식으로 점차 발전됐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온천과 대중목욕탕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묵은 때를 씻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목욕 문화 속에 드러나는 일본사람들의 생활상은 우리와 닮은 듯 하면서 전혀 다른 관습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탕에 들어가 몸을 씻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몸을 담근다는 점, 한 번 받은 목욕물을 온 가족이 사용한다는 점, 혼욕, 영업시간이 오후라는 점 등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들이 많다.
일본의 온천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은 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몸을 뜨겁게 지지는 우리나라의 찜질방이다. 찜질방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로를 푸는 등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가는 대중화된 여가장소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센토우 즉, 대중목욕탕이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 가정에 목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대중 목욕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가 아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