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수민족

소개글

현 중국의 소수민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정부의 정책적 배경을 중점으로 살펴봄으로써 향후 소수민족 문제의 방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중국 내의 소수민족
소수민족의 민족구역 자치정책
중국의 경제불균형과 소수민족
츠아오시엔(朝鮮)족의 현황

3. 결 론 - 중국 소수민족 정책의 방향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중국은 한족을 비롯한 55개의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로, 흔히 이야기되듯이 ‘통일적 다민족국가(統一的多民族國家)’ 이다. 이러한 중국의 민족구성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주변민족과의 부단한 교류와 문화공유로 형성된 것이다. 중국의 역사에서 어떤 민족이 지배계급으로 등장하더라도 가장 큰 정치적 과제는 이민족을 효과적으로 지배하고 흡수․통합하는 일이었다. 이 같은 중국의 전통적 소수민족 정책은 신중국(新中國)이 수립된 후에도 이어져 왔다. 그런데 민족성이란 한 민족의 특유한 성질이나 기질을 일컫는다. 그것은 인종․역사․사상․사회제도․생활습관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또한 민족성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그들만의 특성이 모여 형성된 것으로 항상 보편성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여러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특수성을 중국이라는 보편성에 무난히 통합할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때 중원을 지배했던 만주족은 현재 2,092군데로 분산되어 고유 문화와 습관을 거의 잃어버린 채 한족에 동화되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소수 민족은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과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티베트(西藏自治區)에서의 강력한 독립요구 시위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독립요구 시위는 일시적인 단순한 문제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며 오랜 역사적 원인을 갖고 있다. 따라서 중국정부는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효율적 정책추진에 부심하고 있다. 비단 정치나 문화뿐만 아니라 1978년 이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경제발전정책을 전개해 왔으나, 소수민족들이 주로 생활하고 있는 내륙․변방지역에는 별다른 혜택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소수민족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할 때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이는 현 중국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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