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사평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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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논란을 빚고 있는 교사평가제에 대한 교사로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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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논란을 빚고 있는 교사평가제에 대한 교사로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시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스승을 부모와 같이 대하며 존경하고 사랑하라는 의미가 담겨진 말이다. 과거 아이들에게 스승이란 존재는 무척이나 큰 존재였다. 스승은 항상 옳고, 바른 존재로 아이들의 모방대상이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스승에 대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분명히 사회적으로 교사에 대한 인식이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사는 한번 교사가 되면 정년이 될 때까지 아무런 제약없이 평생교사로서 교사 스스로의 내부적 변화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교사평가제가 제안되었다.

교사평가제는 교원육성 정책으로 능력중심 승진, 보수체계로의 개선과 이를 위해 교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능력이 우수한 교원을 우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교원을 평가하기 위해 교원, 학부모, 학생 등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교원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하여 우수한 교사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는 한 학생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이다. 훌륭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가 있다고 했다. Socrates 밑에 Platon이 있을 수 있었던 것처럼 잘못된 가르침은 더 이상의 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 이런 의미에서 교사 자질의 평가는 필요한 것이 아닌 절대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현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의 평균 연령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은 것이 사실이다. 21C의 인재를 기르고 있는 현재 교육체제에서 60,70년대 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더 이상의 교과목 개선의 노력과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인재를 기를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하며, 경험이 거의 없는 교사들이 실험하듯이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세대 차이가 나는 교실, 경험이 부족한 교사의 교실 속에서 교사의 자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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