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과 홍익인간
- 최초 등록일
- 2006.12.21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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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율곡과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율곡의 교육이념
2. 교육목적3. 교육목표
4. 교육의 동기
5. 교육적 인간상
6. 교육의 과정
7. 교육의 방법
8. 현대적 관점으로 본 율곡의 교육사상
본문내용
5. 교육적 인간상 : 성인(聖人)
율곡에 있어 교육적 인간상은 성인(聖人)이라 할 수 있다.
본래 유가철학에서는 바람직한 인간의 모습을 성인(聖人), 군자(君子), 사(士), 대인(大人), 대장부(大丈夫) 등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율곡은 주로 성인(聖人), 진유(眞儒), 도학지사(道學之士)로 설명하고 있다. 진유나 도학지사가 현실적인 교육적 인간상이라면 성인은 이상적인 교육적 인간상이라 할 수 있다.
요약해서 말하면 천도의 온전함을 그대로 인간에게 있어 체득한 이가 성인으로서, 성인은 천인합일의 구체적 현현이라 하겠다. 성인은 율곡에게 있어서 인간의 표준으로서 인극(人極)인 것이요, 진리로서의 태극(太極)이라 하겠고, 교육이 지향해야 할 교육적 인간상이었다.
6. 교육의 과정
율곡은 《격몽요결》에서 공부하는 내용과 순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먼저 《소학》을 읽고 그 후에 《대학》, 《혹문(或文)》, 《논어》, 《맹자》, 《중용》의 사서를 공부한 다음 《시경》, 《예기》, 《서경》, 《역경》, 《춘추》의 오경을 공부하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송대 선유의 《근사록(近思錄)》, 《가례(家禮)》, 《심경(心經)》,《이정전서(二程全書)》, 《주자대전(朱子大全)》, 《주자어류(朱子語類)》 및 다른 성리설을 공부하고, 남는 힘이 있으면 역사에 관한 공부도 하되, 이단이나 그 밖의 잡류의 부정한 서적은 읽지 말라 하였다.
또한 《학교모범》에서는 《소학》을 먼저 배워 근본을 배양하고, 다음에는 《대학》과 《근사록》으로써 그 규모를 정하고, 그 다음에는 《논어》, 《맹자》, 《중용》 등과 오경을 읽고 《사기(史記)》와 선현의 성리서를 간간이 읽어, 의취(意趣)를 넓히고 식견을 정밀하게 해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성인의 글이 아닌 것은 읽지 말고 무익한 글은 보지 말라고 한다. 이는 대체로 당시 조선시대의 유교적인 교육 과정이라 하겠으나, 《학교모범》은 왕명에 의해 선조에게 지어 올린 것으로 학령(學令)의 미비점을 보충케 하고 성균관 《태학지(太學志)》에까지 실려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