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에덴의 용- 신과 야수의 중간적 존재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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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덴의 용 서평입니다 나름 신경써서 쓴 듯..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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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는 태생이 그러한지는 몰라도 평생에 걸쳐 수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가장 기본적인 언어적 측면을 비롯하여, 과학, 인문학, 사회학, 수학,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사회과학들과 자연과학에 걸친 인간의 지적 욕구는 아마도 인류가 멸망하기 전 까지는 식지 않을 것이다. 나도 인간이며,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특히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 중 하나인-물론 천문학이나 기타 미지의 영역에 걸친 수많은 분야들 역시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인간의 뇌를 보려고 한다. 인류의 기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그 가설은 다양하나 분명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진화론에 따라 인류가 어느 시점-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시작으로 크로마뇽인에 이르기 까지-에서 정확히 지능이 발생하고 비로소 인류라고 할 존재들이 등장했는지를 결정하는 것 역시 부족하기 짝이 없다. 물론 분명히 기록되지 않은 역사 속에서 실재하기는 했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면에서 인류의 기원과 그 지능의 기원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한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은 나에게 매우 매력적인 책으로 다가왔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장을 덮었을 때 나에게 뚜렷하고 유용할 만한 지식은 이미 흐릿해졌지만 칼 세이건 나름대로의 관점과 새로운 접근법은 또 다른 호기심을 유발할 만큼 독창적이고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보인다. 그리하여 독서 후 단지 책을 다시 뒤적거리며 내용을 줄줄이 나열해놓는 식의-보통 이러한 방법으로 부족한 양을 채우는 사람들이 많다- 어설픈 고등학교식 독후감 보다는, 내가 필요하고 또 느낀 바에 대해서 평하고자 한다. 실로 이만한 과학 관련 도서를 여태 보지 못하였으며-사실 이중나선 외에 두 세권정도 밖에 읽지 않았다-감동을 글로 다 표현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의무가 있으면서 동시에 자발적인 감정에 기반하여 나의 논평을 펼쳐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으나마 다른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교양 도서로 읽어 사고의 지평을 어느 정도 넓히고자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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