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와 우리시대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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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의 위기라는 고대 문대 교수들의 선언을 우리 시대의 역사적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것에 대한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고찰을 담은 내용입니다. 역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규정하고, 인문학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서 풀어내고, 이것이 현재 세계화 흐름과 맞부딪히는 현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존되어야 할 인문학의 가치로 이야기합니다.
장점: 깔끔한 글 전개와 일관된 논지, 그리고 인용없이 모두 제가 쓴 글입니다^ㅡ^:
목차
참고>인문학의 위기 선언문
서론-인문학의 위기 살펴보아야 할 이유,
본론
1.인문학의 위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1) 감지되어온 인문학의 위기
2) 신자유주의 교육재편의 소용돌이(한미FTA교육개방과 함께)
2. 인문학의 위기는 왜 우리시대의 역사인가?
결론
3. 인문학을 더욱 자유롭게, 더욱 인간답게!
본문내용
신자유주의는 자본은 세계화하고 노동은 유연화하려는 속성을 갖는다. 교육재편에 대한 자본의 요구는 유연한 노동력과 노동구조를 창출하려는 것 자본을 세계화하는 것에는 필수적으로 노동의 유연화가 필요하다. 유연한 노동력의 생산을 위해 창의력과 효율성, 수월성 등을 강조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상품화된 노동 안에 갇힌 형식적인 성질일 뿐이다. 교육은 삶을 풍부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연화된 노동의 과정에 뛰어들어 무한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견뎌내어야 하는 과정으로 인식되게 된다.
을 넘어서 그들의 이해에 적합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시키는 것에도 있게 된다.
신자유주의 교육재편은 대체로 ①기존 교육의 비효율성과 질에 저하에 대한 자본측의 비판적인 공세와, ②창의력 향상과 효율성, 수월성을 기치로 내건 대대적인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③국가수준의 교육개혁안 수립 및 학교 간 경쟁체제, 소비자 선택권 등의 시장원리를 도입하는 의사시장정책의 시행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된다.
신자유주의는 시민을 소비자로 전락시키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교육을 받을 권리들 역시 교육에 대한 수요자, 소비자라고 이야기 한다. 신자유주의가 교육부분에 시장원리를 도입하고자 하는 것은 교육투자에 대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자본이 필요로 하는 유연한 노동력을 수월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신자유주의를 대표적으로 함축하여 표현하는 ‘선택과 집중’ 이라는 단어들이 이를 잘 나타낸다) 교육영역 역시 생산과 소비라는 시장적 관계로 보면서 시장원리가 작동되기 위한 새로운 교육원리를 도입하고 이 생산의 가격을 교육의 ‘수요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시장화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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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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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한,『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2002: (서울: 소나무)
박거용,『350만의 배움터- 한국대학의 현실』 2005, (서울, 문화과학사)
천보선 · 김학한,『신자유주의와 한국교육의 진로』, 1998, (서울: 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