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여기야기 - 제 4장 역사의 현재성 요약 및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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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양재열 교수님의 `인간 삶의 역사적 이해` 시간에
장의식 『역사이야기』(대구대학교 출판부, 2005년)와
한스 위르겐 괴르츠 『역사학이란 무엇인가』(뿌리와 이파리, 2003년)를 요약, 비평하고
개인적 의견을 더한 글입니다.
목차
1. 본문 요약 - 4장 역사의 현재성
2. 참고도서 요약
2.1 역사가 대상이 되다
2.2 “진정한 사실은 사료에 들어있지 않다.”
2.3 대상이 해체되다
3. 비평 및 개인적 고찰
본문내용
1. 본문 요약 - 4장 역사의 현재성
역사는 과거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 특히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과거의 연속이며, 과거가 없는 현재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거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나를 누가 낳았는지, 혹은 언제 낳았는지, 어떻게 낳았는지를 묻는 것은 바로 자기라는 인간 존재를 확인하고 역사화하는 과정이며 자기의 정체성, 자아성을 발견해 가는 것이다. 즉, 현존하는 어떤 존재의 정체는 과거를 통해 확인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죽은 자의 과거를 파헤치고, 지목된 용의자의 과거를 살펴 용의자의 정체를 밝힌다. 단순히 과거 자체가 아니라 현재를 알기 위해 과거를 알고자 하는 것이고,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맞선 보기의 경우 상대의 과거를 알아보는 것이 겉모습만 보는 것보다 속을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결국 과거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살아있는 과거’로서 현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래가 현재의 연장이라는 생각을 하면, 과거는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와도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역사의 현재성은 이처럼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현존하는 어떤 존재만이 아니라, 그 존재가 행하는 행위라든가, 그 행위의 과정이라든지 행위의 결과인 현상도 대상으로 한다. 역사를 통해 현재 진행 되고 있는, 혹은 앞으로 일어날 존재 자체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는 그 목적론적 본질에서 이렇게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존재와 행위, 과정, 현상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이라고 말이다.
참고 자료
1) 장의식 『역사이야기』(대구대학교 출판부, 2005년)
2) 한스 위르겐 괴르츠 『역사학이란 무엇인가』(뿌리와 이파리,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