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소개글

<게르마니아>의
내용과 특징, 의의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1. 게르마니아의 내용
2. 게르마니아의 특징
3. 게르마니아의 의의

본문내용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는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시절에서부터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타키투스는 짙은 전제적 경향의 폭정에서부터 도피하고자 역사에 몰두하였다. 이 시기가 지나가고 네르바 황제 집권 이후 타키투스는 최고의 집정관의 위치에 오르게 되며 이어 트라야누스 황제의 시대가 오자 예전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의 거짓과 허위를 폭로하고 트라야누스 시대의 축복을 기록하여 후세에 남기고자 마음을 먹는다. 이것이 게르마니아가 탄생된 배경인 것이다. 타키투스는 이 게르마니아를 통해서 문명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종족들을 야만인이라고 생각하던 로마인들에게 게르만족이 어떠한 종족인지를 소개하는 것과 함께 로마인과의 대조를 통해서 로마인 스스로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게르마니아는 총 4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4장까지는 게르만 지역과 게르만인의 기원에 대해, 5~27장까지는 게르만족의 생활상과 관습에 대해, 28~46장은 게르만족에서도 나누어진 각 부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대로 살펴보겠다.
먼저 게르만인의 기원에 대해서부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타키투스는 2장에서 게르만 인이 원주민이며 피가 섞이지 않은 혈통의 순수성을 가진 민족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근거로써 이곳이 외지인이 바다를 건너서 배를 타고 오기에는 어려운 곳이며, 또 어느 누가 이 경치도 볼 것 없고 기후도 거친 땅에 오려하겠는가 하는 이유를 든다. 그리고 4장에서 또 하나의 근거로 그들의 외모와 신체적 특징을 들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키투스가 든 그 근거에 충분한 타당성을 엿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
2장을 살펴보면 ‘예전에는 거주지를 바꾸고자 했던 사람들은 육로를 사용하지 않고 배로 다른 나라로 갔었다. 배를 타고 멀고 먼 대양을 거쳐 이곳까지 오는 사람은 드물다 ’ 이러한 부분이 있다. 고대에서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이주할 때에 해로를 이용하였다고 생각을 하였고 또 타키투스가 집필할 당시만 해도 배로 먼 북쪽으로 항해하는 것이 예외였다고 하므로 타키투스는 그보다 더 옛날에 게르만 지역으로 항해를 하여 이주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고 믿고 이런 식의 근거를 들었겠지만 그 것은 육로로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성급하게 일반화를 시킨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