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국의 세계정치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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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과연 강대국인가?
세계정치의 흐름 속에서 한국은 과연 강대국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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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화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세계의 평화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우리의 영웅들은 세계 방방곡곡의 위험한 일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고 있을까? 2차 대전이 끝난 지 거의 반세기가 지나간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 이라크 전이라는 전쟁을 지켜보고 있던 우리는 세계의 평화, 호혜, 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21세기에도 여전히 국가간 갈등은 존재한다는 것을 피부로부터 느끼고 있다. 이상주의자들은 국가간의 협력과 이해를 통한 평화가 충분히 가능하고, 인류평화를 위한 국제법과 국제규범의 준수를 주장해왔다. 그렇다면 이라크전과 같은 전쟁은 발생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국가가 국제관계에 있어서 평화로운 정책만을 이행하지 않으며, 실제 자국의 이익이 눈에 보일 때 국가간의 관계는 갈등관계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많다. 국제관계에 있어서 행위자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은 하나의 인간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평화를 추구하고 안정을 추구하지만, 이러한 안정된 상태를 위해서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자신을 위협하는 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필요가 타인과의 갈등을 유발하며,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국가도 이러한 인간과 비슷하다. 냉전시대가 끝나고, 국가간의 심각한 갈등이 없는 현실에서, 국가간의 평화적인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국가의 생존의 위협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면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는 국가에 강대국, 약소국과 같은 별명을 붙여준다. 강대국은 무엇인가?
흔히 강대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수치적인 관점을 먼저 떠올린다. 인구 1억 이상, 영토 50만 km2? GDP? 헌데, 과연 이러한 국소적인 수치들이 복합체인 국가의 힘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만약 위의 국제현실에서 바라본다면 강대국은 국제관계에서 언제나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닐까? 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모든 국제현안에서 자국의 이익을 항상 주장할 수 있는 나라는 몇 없으며, 국가간의 팽팽한 긴장관계에 의해 서로 타국에게 어느 정도 양보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며 국제살림이 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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