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르(중세교육철학 인물사)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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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 철학(교육) 인물사 가운데 아벨라르를 다룬 내용입니다.
개인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4페이지 분량의 깔끔한 내용입니다!!
목차
<아벨라르>
도전
인간 아벨라르
분열로의 치달음은 조화를 꿈꾼다...
마치며...
본문내용
<아벨라르>
<도전>
@ 골리아르들(les Goliards) : 떠돌아다니는 골리아르 성직자들은 부랑자요, 방탕자요, 종글뢰르(jongleur)들이요, 어릿광대들이다. 그들은 보헤미안이나 사이비 학생으로 취급되었으며, 때로는 동정어린 눈길의 대상이 되었다. 또 어떤 이들은 그들에게서 일종의 도시 인텔리게치아를, 봉건주의에 대한 공공연한 반대를 갖가지 형태로 표명하였던 집단으로 보기도 한다.
책에서 기술한 당시 <골리아르> 계층은 이러하다. 아니, ‘전통’의 관점에서 바라본 골리아르는 이러한 족속들이었다. 조금 의아하게 생각되는 건 이러한 골리아르들을 이야기하면서 다룬 아벨라르라는 인물에 대한 것이다.
‘파리 지식인 사회의 자랑이었던 피에르 아벨라르’라고 이야기하는 데서부터 왠지 골리아르 말고 다른 표현이 필요한 인물로 느껴지는 아벨라르...
육체적 전사(戰士)의 의무는 형제들에게 넘겨주고, 논리와 도전 그리고 변증법의 전사(戰士)의 길을 택한 그의 삶, 이 한남자의 삶이 12세기 중세 철학을 뒤흔들 줄 누가 알았으랴...아벨라르는 그가 원한대로 전사적인 삶을 살았다. 지적 투사로 무장하였던 아벨라르는 학문 그 자체의 내면적 원리인 논리를 추구했고 확대했다.
지적 전사로 살고자했던 그가 당대 지적 권위에 대해 비판의 칼을 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기욤도 앙셀름도 그의 혀와 냉각된 뇌, 그리고 달궈진 가슴에 굴복하고 말았다. 그러한 아벨라르의 행보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일을 꼽으라면 단연, 학교의 설립일 것이다.(물론, 책에서는 짧게 다루어졌지만...)
참고 자료
아벨라르, 정봉구,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을유, 99
루이제 린저, 장혜경, 아벨라르의 사랑, 프레스21,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