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통 기화의 불교적 대응과 교육사상적 의의

소개글

득통 기화의 불교적 대응과 교육사상적 의의 에 관한 간략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유불의 결합
2. 유가의 불교비판과 불교의 입장
3. 교육사상적 의의

본문내용

◦ 출가를 하는 불교의 전통과 인륜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유가는 상반되는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불살생의 도를 실천하여 동체대비를 실현하고자 하는 불교와 효를 강조하고 제사를 의무로 하는 유가문화권에 있어 짐승을 죽여 고기반찬과 희생양을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물은 조상을 제사지내고 궁핍을 피하기 위한 것인데 불교는 보시하라 하여 재물을 갈취하고 있다는 유가의 비판.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서 보시는 탐욕과 화근을 제거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주장하는 불교, 이 모두가 그 예이다. 특히 유가가 불가를 공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통치규범의 결여에 있음인데 불교는 인의예지니 인륜이니 하여 고정된 통치규범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이장이라 하면서 깨달음을 통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유,불 각자가 자기와 다름을 놓고 비판함인데, 중요한 것은 그 비판 속에 상호가 접근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불교는 유가로부터 현실주의를 배워가고 유가는 불교로부터 철학적 깊이와 생성변화의 이치를 암묵적으로 생각해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불의 결합사상에서 교육 역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교육사상의 흐름이라 할 수 있고 교육사상사적 의미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조선후기로 가면 갈수록 성리학을 완전히 탈피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이러한 철학적 발전을 통해 교육인간상과 수행법은 다시금 늘 새롭게 제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