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살인에 대하여

소개글

명예살인에 대하여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샤이마 레자위의 죽음

2. 명예살인을 풍자하는 소설,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3. 명예살인의 정의와 그 사례들

4. 명예살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그 이유

5. 명예살인의 오류와 문제점(내부적, 외부적)

6. 개인, 국가, 사회단체, 세계적 차원에서 본 대안 방안

본문내용

2005년 5월 18일,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부르카를 벗어던진 여성 1세대에 속하는 TV진행자 샤이마 레자위가 집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레자위는 아프간의 민영방송 톨로 TV에서 ‘Hop’이라는 음악프로를 진행하는 유일한 여성으로 서방의 다양한 음악을 전해주며 아프간 젊은이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다.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지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함께 프로를 하는 남성 진행자의 ‘모든 사람이 그 예쁜 신발을 볼 수 있게 다리를 들어 보세요’ 라는 발언. 그 대가를 남성 진행자가 아닌 샤이마 레자위가 치렀다는 것이 상당히 아이러니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슬람 여성들의 현실인 것이다. 그것도 상당히 열악한 현실. 사람들은 샤이마 레자위와 같은 죽음을 이렇게 부른다. 명예살인이라고. 명예살인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죽이는 관습을 말한다. 명예살인은 너무나 자주,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사례로 들 만한 것들은 슬프게도 너무나 다양하다. 그 수많은 일화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샤르 케말의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의 모태가 된 한 실화이다. 아래는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의 대략적인 줄거리이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하기 힘들 만큼 미모가 뛰어난 에스메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눈독을 들이던 할릴이라는 남자에게 강제로 납치를 당해 혼인을 하게 된다. 그와의 결혼을 통해 아들 하산을 낳고 안정을 찾아가던 중 에스메는 만류하던 끝에 결국 옛 연인 압바스와 만나게 되고 이를 눈치 챈 할릴과 압바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지던 차에 압바스가 할릴을 살해하고 그 자신도 총에 맞아 죽는다. 할릴이 죽자 할릴의 가족들은 그녀에게 자살을 종용하고 그녀가 이를 거부하자 아버지의 원수를 명분으로 아들 하산에게 끊임없이 그녀를 죽이라고 압박한다. 그리고 결국 에스메는 일곱 살 난 아들 하산의 손에 살해당하고 만다.
바로 이러한 이야기, 납치혼과 ‘일곱 살’ 난 아들의 손에 어머니가 죽는 명예살인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이 소설, 말 그대로 허구가 아닌 실화에 기초한 것이라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도대체 명예살인은 왜, 주로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며 또 그 대안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깊이 파헤쳐 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