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의 이혼,재혼 문제-'새엄마는 이혼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400원
소개글
소설속에 나오는 결혼, 이혼,그리고 재혼으로 인한 가정문제에 포커스를 맞춰서 쓴 글입니다. 이 소설의 독후감으로 보아도 무난하다고 생각되며 소설속에 나타난 이혼, 재혼문제에 대한 작가의 시각과 한계, 거기에 따른 나의 생각 등을 잘 정리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차
1.책 소개
2.당사자들에 대한 고찰
1)내가 느끼는 박강해
2)내가 느끼는 강훈도
3.주변인에 대한 고찰
4.작가의 의도를 통해 본 작품의 한계와 고려할 점
1)작가의 의도
5.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일까
6.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에 대한 나의 생각
7.이 책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강해와 훈도는 아직 이십대 초반이며 대학을 다니면서 10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강해의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인해 시작된 결혼생활이 1년 2개월을 끝으로 이혼하게 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 후 강해는 강해가 다니는 출판사의 사장 동훈과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 후 남편이 심장병인 지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재혼한 남편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게 되면서 그의 딸 진아와 함께 지내게 된다. 29살의 새엄마와 띠동갑 17살의 딸. 강해와 진아는 재혼가정의 집이라고 해서 흔히 예상되는 모녀간의 갈등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더 돈독한 사이로 지내게 된다.
사건은 진아가 다니는 미술학원에 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훈도가 미술선생으로 잠시 일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남자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진아가 처음으로 가슴을 설레며 좋아하는 대상이 생겼음을 다행으로 여긴 강해의 마음도 잠시 뿐 그 상대방이 자신의 전 남편 강훈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진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던 강해에게, 진아는 ‘훈도가 문제가 생겨 미술학원 선생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갈 곳이 없어진 훈도를 우리 집에 함께 살게 해 달라’며 억지를 쓴다. 결국 훈도는 진아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말한다는 협박 등으로 인해 강해와 진아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된다. 훈도는 집안 살림을 잘 도와주게 되며 강해 또한 그러한 모습의 훈도를 보면서 마음이 점차로 열리게 됨을 느끼나 진아가 둘 간의 사실을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둘 간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진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다 빼앗아 간다며 분노하고 자신과의 아빠와 재혼한 것도 재산 때문이었을 거라며 힘들어 한다.
하지만 강해의 결혼결심이 아빠에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한 강해자신이 자신을 돌보기 위해 아빠와 결혼을 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진아는 훈도를 새로운 가장으로서 맞이할 마음을 갖기에 이른다...
참고 자료
은세린 `새엄마는 이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