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소개글

세계 각국사 시리즈중 일본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정리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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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어떤 때는 친구처럼, 어떤 때는 원수처럼 극과극을 드러내는 사이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지리적인 측면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가깝고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지만 정서적으로는 너무도 먼 나라이기에 전혀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동양이라는 문화권으로 놓고 본다면 중국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인 태도와 함께 중국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들 알고 있는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어쩌면 무조건적으로 비판적인 시선과 함께 그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거의 백지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나 역시 만화책 속에서나 간접적으로 일본의 역사에 대해 조금 알았다 뿐이지 실지로는 아는 바가 없었다. 그나마 일본사라는 수업을 듣고 또 이번에 세계 각국사 시리즈 중 일본사를 읽고 나서야 그나마 이전보다 많은 지식이 생기기는 했지만. 아무튼 일본에 대한 이해에 앞서 먼저 전체적인 일본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일본의 선사시대는 죠몬과 아요이 문화로 대표된다. 죠몬 시대는 약 1만년 전부터 기원전 4세기~3세기까지 지속된 시대이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갈아서 연마한 마제석기를 사용하게 되고 토기를 만들게 되어, 소위 신석기 시대에 접어든다. 이 시대의 토기를 `죠몬 토기`라 불렀던데서 `죠몬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에 만들어진 토기는 표면에 `나와메`, 즉 줄매듭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많아서 `죠몬 토기`라고 불린다. 죠몬 토기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두꺼운 것이 많고 거무스럼한 색을 띠는 것이 많으며, 죠몬 전기와 죠몬 후기의 것으로 나뉜다. 그러다가 기원전 3세기 경이 되자 새로운 토기가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또한 대륙으로 부터 청동이나 철로 만든 금속기와 벼농사법이 전래되었다. 이 시기의 새로운 문화가 `야요이 문화`로 우선 한반도에 가까운 서일본 지역에서 일어나서, 차차 동일본 지역으로 전파되어 갔다. 석기 시대가 늦게까지 지속된 관계로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가 거의 동시에 유입되었다. 야요이 문화가 일으날 즈음 한반도로부터 벼농사 기술이 전래되었다. 농경의 시작은 원시 사회의 사람들에게 커다란 생활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수렵과 채집으로 생활하며 모두가 평등했던 죠몬 시대와는 달리, 야요이 시대에는 벼농사가 시작되었는데, 인력과 종자 관리에 통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남은 쌀은 비축이 가능하였으므로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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