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구교와 신교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구교와 신교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들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난 구교와 신교는 엄연히 다르고 또 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삼위일체 교리를 선택하고 또 사도 신경을 자신들의 신앙고백으로 말한다고 해도 나의 신앙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래도 가장 큰 차이점을 말하자면 성경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정경성을 우리 개신교는 신구약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만이 하나님의 말씀인 정경(Canon)으로 믿는다. 따라서 성경 66권 이외의 어떤 것도(외경, Apocrypha) 성경으로 인정하지 아니하며(계22:18-19), 성경 66권으로 그 계시가 종결된 것으로 믿는다(엡3:5-6).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5-6)고 하였다.
반면 천주교는 경전(성서) 중에는 제1경과 제2경의 구별이 있다. 처음부터 언제 어디서든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경전을 ‘제1경전’이라 하고, 성령의 감동성이 어떤 때, 혹은 어떤 지파에서 의문시되어 오다가 시일이 지난 다음에야 밝혀진 책들을 ‘제2경전’이라 한다. 이것을 ‘외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약 성서 중 제2경전은 토비트, 유딧, 지혜서, 집회서, 바룩, 마카베오 상·하와 다니엘서의 3장 24-90절, 에스델서의 10장 4절-16장 24절 등이다.’라고 한다. 그러므로 천주교에서는 외경을 포함한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합계 73권을 정경으로 인정한다.
기독교는 외경을 포함한 73권을 정경이라 주장하는 천주교의 주장을 반대한다. 그 이유는, 첫째 팔레스틴의 유대인들이 구약 39권만을 정경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천주교에서는 주장하기를 ‘구약 시대에도 성령의 감동으로 어떤 책이 기록되었을지라도 이것만으로 즉시 경전 목록에 들지 못하고 공공연하고 정당한 권위로부터 확인과 공증을 받아야만 되었다…이렇게 내려오다가 후에 이르러 경전 목록에 대하여 유다인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이 서로 다른 주장이 대립되었다. 기원후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한 다음 그곳에 있던 유대교 랍비들이 얌니아(Jamnia)로 피난하여 살던 중 90년에 회의를 열고 경전 목록을 결정하였는데 ‘70인역’을 배척하였다. 따라서 제2경전도 배척하였다. 프로테스탄트는 이 회의의 결정을 따랐으므로 지금 그들의 구약 목록에는 이 제2경전이 들어 있지 않다…전화를 입고 수십 년 동안 유랑 생활을 하던 팔레스티나 유대인들보다는, 비교적 평화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들이 지식도 우세하였을 것이요,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지키기에 더 적격자였음을 알 수 있다.’(상해 천주교 요리, 윤형중 지음, 47-48페이지)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