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문화군주 정조의 나라 만들기

소개글

우리나라 22대 왕인 정조에 대한 책의 서평이다
문화군주 정조의 나라만들기 라는 책을 서평한 것으로서,
일반 독후감이 아니라
리포트 쓴 사람의 감상과, 책에 대한 평도 서술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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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통 사람들은 조선시대의 태평성대기를 이룩하였던 왕 하면 세종대왕, 영조, 정조를 떠올린다. 세종대왕은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이루어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과 학문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여 조선초기의 문화를 꽃피웠다. 그리고 영조와 정조는 왕권을 강화하고 조선후기 문화를 번성하게 하였다. 이 왕들의 공통점을 보면 바로 문화를 번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영조는 정조가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고, 이로써 정조는 18세기 19세기의 조선근세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정조의 개혁의 의지와 여러 가지로 시행하였던 제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의 정치, 경제, 사회구조와 사회생활, 문화의 모습을 전개하면서 근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의 조선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두 가지의 주요 논지를 가지고 이 책을 서술하고 있다. 하나는 정조가 개혁을 시도하면서 그 이면에 감춰진 왕권강화라는 숨은 의도를 말하려고 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정조의 개혁정책들이 근대사회 문화를 꽃피우게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저자가 말하는 이 논지에 대해 어떻게 근거를 들고 있으며 작가의 이러한 논지에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먼저, 저자는 정조의 정치적인 개혁에 있어서 표면상의 개혁보다는 왕권강화라는 이면의 측면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정조가 정치개혁에 있어서 내세운 것으로 규장각과 국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설치, 수원에 화성을 건립하고 사도 세자의 묘를 이전하였고 수령의 권한을 강화하고 암행어사의 기능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대전통편, 홍재전서를 편찬한 것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규장각의 설치를 두고 이야기해보면 저자는 규장각을 만든 것이 정조의 친위세력을 키우기 위해서라 말한다. 정조는 지지기반이 없어서 고역을 치렀던 할아버지 영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에 의해 먹구름이 드리워져있던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친위세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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