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표현]안티고네

소개글

안티고네 레포트 입니다
덕성여대 독서와 표현듣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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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티고네는 잘 알려진 그리스의 극작가 소포클레스에 의하여 쓰인 희곡 가운데 하나이다. 이 희곡은 많은 중요한 사상가들에게 끊임없이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희곡 안티고네의 배경은 그리스의 테베이다. 안티고네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을 한 후 네 자녀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들은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에게 왕국의 지배권이 주어졌으나 그 둘은 전쟁을 하게 되었고 둘 다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왕의는 크레온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의 시신은 후하게 장사를 치러 주었지만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은 개와 새의 밥이 되게 버렸고 그 누구도 그의 장례를 치러 주면 돌로 쳐 죽이는 형벌을 내리겠다고 선포하였다. 그러나 안티고네는 그의 명령을 듣지 않고 오빠인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매장해 주었고 이로부터 안티고네와 왕인 크레온의 갈등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안티고네와 그 동생인 이스메네의 대화로 시작해서 왕인 크레온과 안티고네의 갈등을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되어진다. 크레온은 국가 권력과 인간세상의 법칙을 상징하는 인물이고, 안티고네는 신의 법칙과 자연의 법칙, 인간의 존엄성과 혈육간의 도리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안티고네는 오빠 폴리케이네스의 시신을 매장하다가 파수병에게 잡혀 크레온의 앞에 끌려간 후 크레온이 죄를 묻자 ‘그 법을 제에게 내리신분은 제우스신이 아니 예요.’라고 말하며 하늘의 법은 불멸하는 것이기 때문에 왕의 법령은 하늘의 법을 넘어 설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장면에서 안티고네는 국가의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는 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처음에 이스메네와 안티고네의 대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동생 이스메네는 ‘우선 우리는 남자들과는 싸워서는 안 되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196P) 라며 당시 그리스 여인의 전형적인 인물로서의 소극적인 성격과 여성적인 순종적 이미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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