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

소개글

신심명 해제

목차

들어가는말
1.승찬스님의 생애
2. 개요
3. 내용
4. 맺은말

본문내용

들어가는말
불가사의한 능력과 위신력을 갖춘 신비의 경전도 많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초심자들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깨달음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었던 옛 큰스님의 조사 어록 들 중에 신심명(信心銘)은 선사상의 오의(奧義)를 갈파한 선가의 대표적인 명저로서, 수많은 세월 동안 모든 후학과 선객의 지렛대로써 평소의 나의 나태함이나 신심을 이끌어 주었던 한권의 어록 가운데 해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옛 어른 스님의 말씀처럼 “이 글을 얻어 보고 마치 캄캄한 밤중에 횃불을 만난 것 같았으며 내 갈 길을 환희 비춰 보이는 듯하였다” 고 술회하셨듯이 구도의 길을 가는 몽매한 우리들에게 혜지를 맑게 해주는 이 「신심명(信心銘)」은 삼조(三祖) 승찬대사(僧璨大師)가 지은 글이다. 명(銘)이란 일반적으로 금석(金石) ․ 그릇 ․ 비석 따위에 자계(自戒)의 뜻으로나, 남의 공적 또는 사물의 내력을 찬양하는 것을 내용으로하여 사긴 한문 글귀를 말하는데, 이 「신심명」은 삼조(三祖)스님께서 우리가 처음 발심할 때로부터 마지막 구경성불할 때까지 가져야 하는 신심에 대해서 남겨 놓으신 사언절구(四言絶句)의 시문(詩文)이다.

1.승찬스님의 생애
승찬 선사는 수(隨)나라의 양제(煬帝) 대업(大業)2년 10월 5일(서기 606)에 입적하셨으며, 그의 세수(歲壽)는 알 수 없으나 제 2조인 혜가(慧可,487-593)스님의 선 맥을 이어 서주 환공 산에 은거하다가 後周의 무제가 불교를 크게 탄압할 때 (574~)에는 대호현사공산에 왕래하여 일정한 주소 없이 10여년을 지냈다 고하나 그 생애는 자세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593년에 제 4조인 도신(道信)대사를 만나 依鉢을 전하고 羅浮山에가서 있다가 2년 뒤에 다시 환공 산에 들어와 대중을 교화하다가 10월 5일(서기 606)에 입적하셨으며, 그의 세수(歲壽)는 알 수 없고 나중에 당 현종(玄宗)이 감지선사(監智禪師)라 시호를 올리고 탑호(塔號)를 각적(각적)이라 하고 그 당시 유명한 재상인 방관(房琯)이 탑비문(塔碑文)을 지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성철스님의 신심명 증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