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7가지의 불가사의한 물건들`을 읽고

소개글

<인구와 환경> 이란 수업에서 기말 레포트로
지구를 살리는 7가지의 불가사의한 물건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본문의 내용과 우리나라의 현실 그리고 해결방안
① 자전거
② 콘돔
③ 천장선풍기
④ 빨랫줄
⑤ 타이국수
⑥ 공공도서관
⑦ 무당벌레
(2)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살리기 운동
① 달걀껍질로 병을 깨끗하게
② 배수구에 스타킹 씌우기
③ 야채부스러기로 싱크대 닦기
④ 밀가루로 주방기구 닦기
⑤ 우유팩과 우유팩과 신문지로 기름 뒤처리를 한다
⑥ 커피 찌꺼기로 바닥을 닦는다
⑦ 쌀뜨물로 설거지를 한다
⑧ 광고지 전단을 쓰레기 상자로
⑨ 콜라 페트병으로 음식물 쓰레기통 만들기
⑩ 오래된 로션으로 린스대용으로 사용하기
⑪ 재활용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분류 방법
(3) 우리의 토양을 살릴 수 있는 실천과 방법
1. 친환경농업
① 유기농법
② 자연농법
③ 태평농법
2. 가정에서 쓰는 화학약품을 줄인다
3. 일회용건전지를 줄이자
4. 윤활류를 재활용하자
5. 퇴비를 만들어 쓰자

3. 결 론

본문내용

② 콘돔
‘콘돔’ 왠지 우리와는 어울리지 않고 조금은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처럼 종족번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쾌락을 위해서 성행위를 하기 시작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각종 성병과 치명적인 병인 후천성 면역 결핍증 이른바 에이즈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콘돔이다.
본문에 콘돔을 이렇게 얘기한다. “콘돔은 20세기말 인류가 직면한 성병, 임신, 그리고 인구 폭발을 동시에 막아준다.” 정말 이보다 콘돔의 효용성을 잘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선진국일수록 성교육이 철저히 잘되고 있고 콘돔을 학생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콘돔을 구입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과연 학생들이 약국이나 기타 마트 같은 곳에서 “콘돔 주세요”하고 말할 수 있는 현실인지 모르겠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른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과 정조 관념 등이 어우러져 아직도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불량학생으로 밖에 비치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미혼모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원하지 않는 임신 바로 학교나 사회에서 행해지는 형식적인 성교육과 그에 따른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무지와 호기심이 빚어낸 결과이다.
얼마 전 신문에 중절수술을 세 번 했다는 여학생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학생에 따르면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 의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중절수술을 받기 위해 친한 친구들끼리 계를 든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용돈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돈 때문에 미리 용돈에서 얼마씩 떼어서 미리 돈을 모아놓는다는 것이다. 그저 콘돔을 사용했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을 이렇게 어려운 방법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든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예전의 사고방식을 지금의 세대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차라리 그것을 막을 수 없다면 다른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내 생각은 이렇다. 학교 내에 콘돔을 구비해 놓고 필요한 학생들이 쓰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 얘기도 많겠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고 이런 환경을 방치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점이나 문방구 등에도 콘돔을 구비하고 파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지은이 : 존 라이언 *출판사 :그물코
지구를 살리는 7가지의 불가사의한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