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현대 다중형태의 국가권력

소개글

국가―사회 관계를 통해 본 국가권력의 변천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중화제국의 국가
국가권력의 강화와 사회적 영역의 성장 - 도시와 농촌의 역동성
다중형태의 근대 국가권력 - 북양정부, 국민당 정권 그리고 공산당 권력
結語 - 정리와 몇 가지 남은 문제
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당시의 국가 권력과 사회의 관계를 다룬 연구 중 `사회`에 초점을 둔 것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Ⅰ. 序 - 문제의 제기
Ⅱ. 중화제국의 국가 - 중앙집권적 관료제의 허실과 최소주의
Ⅲ. 국가권력의 강화와 사회적 영역의 성장 - 도시와 농촌의 역동성
Ⅳ. 다중형태의 근대 국가권력 - 북양정부, 국민당 정권 그리고 공산당 권력
Ⅴ. 結語 - 정리와 몇 가지 남은 문제

본문내용

Ⅰ. 序 - 문제의 제기

근대 국가건설 과정에서 국가권력이 지방사회에 침투해가는 과정을 淸末시기부터 오늘날까지 연대기적으로 추적하여 국가와 사회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국가권력의 시대별 특징들을 조명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국가―사회 관계’를 다룬 연구들은 국가와 사회 양자 가운데 ‘국가’보다는 주로‘사회’에 초점을 둠으로써 국가권력이 어떻게 강화되고, 후퇴하는지에 대한 측면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였다. 또한 국가에 대해서는 국민국가(nation-state)와 관련되 주제들이 주로 탐구되어 왔는데, 이는 중국의 국가가 서구와 다르게 네이션 건설이라는 과제까지도 동시에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네이션 건설은 국가 권력이 권력 확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운 많은 논리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국가―사회 관계’를 다루되, 세가지 시작으로부터 접근한다.
첫째는 기존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국가권력의 강화와 확장 및 사회침투의 관점에서, nation building과 state building은 범주적으로 구분된다고 보고 후자를 중심으로 접근한다. 둘째, 국가-사회가 제로섬이 아닌, 각각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셋째, 국가권력의 침투에 대한 지방사회의 저항, 국가권력의 침투의 성공과 그에 따른 지방 사회의 완전한 재편 등의 시각이 양자 관계의 복잡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주므로, 국사―사회의 상호침투, 공생관계, 또는 협력, 협조 관계 등의 연구들이 큰 시사점을 준다.
본고는 전근대시기의 대한 검토부터 시작하여, 앞에서 나왔던 근대 국가권력의 강화 노력과 한계 등에 대한 고찰, 또한 시기별 분석을 할 것이다.

Ⅱ. 중화제국의 국가 - 중앙집권적 관료제의 허실과 최소주의

국가란 베버의 정의를 따를 때, “영토적 기초를 갖는 강제적인 조직”으로 “고유의 질서를 실행하기 위해 물리적 힘의 정당한 사용을 독점하고, 그러한 권한을 성공적으로 지탱하는 행정인원”을 보유하며, “영토 내 주민들의 상호관계를 더욱 폭넓게 규율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국가는 중앙집권적 실체로 일정 영토 내에서 조직들 간 상호 긴밀한 혀봊가 이루어지고, 영토 내의 모든 성원들에게 강압적인 규칙의 제정을 독점하며, 정당한 힘의 사용을 통해 다른 조직들에 대해서 권위를 내세운다. 영토 외부에 대해서는 국가는 그 사회를 대표하는 배타적인 권위를 주장한다.

참고 자료

중국 근현대 다중형태의 국가권력
- 국가―사회 관계를 통해 본 국가권력의 변천 -
이라는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