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니체에 있어서의 몸과 의식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6.11.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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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몸과 의식의 관계로 풀어본 니체의 철학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의식의 현상성.
2) 육체를 통한 주관 형성
3) 의식의 역할.
4) 심리철학에 적용.
본문내용
1) 의식의 현상성.
<의식(意識)>―표상(表象)된 표상, 표상된 의지, 표상된 감정(이것만이 우리에게 숙지(熟知)의 것이다)은, 얼마나 순전히 표면적인 것인가! 우리의 내적 세계도 또한 <현상>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강수남 옮김, 『권력에의 의지』, 청․하, 2001, 299.
니체는 의식을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의식은 단지 표면적이고, 현상적인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성질을 내적 세계의 ‘현상성(Phänomenalität)’ vgl. a.a.O., 299.
이라 한다. 우리가 의식하는 것은 모두 우리에게 의식되기 전에 이미 단순화되고, 도식화되고, 해석되어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내적인 의식의 진정한 과정은 우리에게는 숨겨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내적 세계의 과정을 외적 세계와 같은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즉, 의식의 과정에 있어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과성’이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서 내적 세계를 관찰한다. 그에 따르면, 이는 그릇된 것이다.
니체는 사고 작용을 영위하는 어떤 것인 ‘정신’이 이러한 그릇된 관찰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관찰로부터 두 가지가 공상된다. 하나는 내적 세계에 사고 작용이 전제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러한 사고 작용의 기원이 전제된다는 것이다. 니체는 이러한 사고 작용의 기원을 ‘주관 기체(基體, Subjeckt-Substract)’ vgl. a.a.O., 300.
라 하였다.
‘내적 경험’이라 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내적 경험은 내적 세계에 인과율을 적용함으로서 의식의 원인을 찾는 과정일 뿐이다.
2) 육체를 통한 주관 형성.
육체를 믿는 것은 영혼을 믿는 것보다 한층 더 기본적이다. 즉 후자는 육체의 단말마를 비과학적으로 고찰하는 데서 발생한 것이다(육체를 간과하는 그 어떤 것, 꿈의 진리에 관한 신앙―). a.a.O., 308.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