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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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대주의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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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인류학의 핵심적인 개념으로써 인간 생활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서로 관련을 맺고 있다. 일상적인 용어로 흔히 쓰이는 `문화 시설`, `문화인`, `문화생활` 에서 문화는 `개화된 것`, `편리한 것`, `세련된 것`, `발전된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 문화`, `서양 문화` 등에서와 같이 넓은 의미로 쓰이는 문화는 인간의 모든 생활양식을 가리킨다. 문화의 여러 구성부분들은 서로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인류학자들은 각 부분과 측면들이 서로 관련을 맺고 있는 방식 또는 그와 관련된 주제들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아왔고, 이런 총체적 시각을 바탕으로 인류학자들은 자기보다는 다른 문화를 연구해 왔다. 그 이유는 다른 문화의 연구를 통해 그 문화는 낯선 것이기 때문에 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 있다. 어떤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한다는 것은 그 문화가 생겨난 특수한 사회적 상황이나 배경,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을 그 맥락 속에서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보면, 식생활과 관련된 여러 가지 관습, 인사하는 법, 사람들의 기호와 가치관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예를 들면, 인사하는 관습에 있어서 우리는 고개를 숙이거나 큰절을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포옹하거나 얼굴을 서로 비빈다. 이처럼 인사하는 행동 양식이 다른 이유는 각기 다른 문화적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는 특정한 사회 집단의 성원들에 의해 창조·학습·전승되고 축적된 경험의 총체, 즉 특정 사회의 성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인 생활양식이라 할 수 있다. 후천적 학습으로 생겨나는 것, 사회가살아가는 행동양식 환경에 적응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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