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불교의 기복적 성향

소개글

동아시아 불교가 왜 기복적으로 변했는지

그 기본에 중국에서 불교가 어떻게 변질되고 그것이 한국까지 넘어왔는지를 분석

목차

1. 들어가며
2. 종교로서의 표상
3. 행위의 원인으로서 응보

본문내용

불교가 중국으로 전래되면서 불교가 절대자에 의해 행위의 응보를 받는, 종교적으로 이해되었다. 이는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기 이전 행위의 인과에 의해 자업자득하는 응보의 개념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본래 불교의 응보의 개념은 연기설에 근거한다. 응보는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된 상태에서 주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위의 인과에 관한 과정을 의미한다. 과거의 행위는 현재를 만들고 나아가 현재의 행위가 미래의 행위를 지향하는 것이다. 무아(無我)의 개념이 이와 같은 논리를 잘 뒷받침해준다.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그 행위를 하는 작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이다. 즉 “도둑이 도둑질을 했다”라는 문장에서 ‘도둑’은 ‘도둑질’을 행위를 함으로써 도둑이 되는 것이다. 행위 자체가 작자를 결정짓는 것이다. 이는 원인으로서 응보를 의미한다.
원인으로서의 응보의 개념은 복의 다른 차원의 이해이다. 절대자에 의해 결과로서의 응보 즉 복이 아니라 행위의 원인, 또는 과정으로서의 복의 이해이다. 과정으로서 복에 대한 이해는 래즐로가 지적한 바와 같이 세계의 현상과 인간의 행위에 대해 시간은 작용으로 공간은 구조로서 파악 조애너 메이시, 이중표 역

참고 자료

근본불교, 이중표, 민족사
불교와 일반시스템 이론, 조애너 메이시, 이중표 역, 불교시대사
동아시아불교와 화엄사상, 조윤호, 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