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셰익스피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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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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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는 1593년 스물 아홉 살인 셰익스피어의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영국 런던 생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에서 비롯된 셰익스피어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는 어떤 인물이었고 어떻게 해서 작품들이 만들어졌을 까라는 일종의 호기심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십이야가 큰 줄거리가 되어 셰익스피어가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제목에서 보여주듯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야기인 것 같다.
1593 년 런던에서 셰익스피어가 그동안 자신의 재능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위기에 빠진게 된다. 그 위기는 극장주 핸슬로우가 악독 고리대금업자의 빚을 갚기 위해 코미디를 써달라고 그에게 조르지만 고갈되어 버린 듯한 그의 재능은 샘솟지 않는다. 그런 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가 한 일은 다름 아닌 주술사를 찾아간 것이다. 주술사에게 상담하러 간 셰익스피어에게 주술사는 사랑의 부적으로 새로운 여신을 찾으라고 충고한다. 그 새로운 여신인 기네스 펠트로가 아닌가 생각 했는데 전혀 아닌 잘 나가는 커튼 극장의 버베이지의 정부인 로잘린에게 사랑의 부적을 주고 새로운 열정으로 극본을 쓰지만 로잘린과 극단 배우의 밀회장면을 목격하고는 원고를 불태워 버린다.
한편, 부유한 상인의 딸인 바이올라는 왕실 공연에 우연히 나타난 셰익스피어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가난한 귀족으로 돈 밖에 모르는 웨식스 경과 정략 결혼을 앞두고 있는 몸이다. 그녀가 셰익스피어를 인간적인 면에서 반했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연극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가진 그녀가 셰익스피어를 통해 은근히 자신의 내면적 욕구인 연극 배우를 실현시키려는 것에서 그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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