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생활습관과 당뇨병 관리와의 연관성
목차
1. 생활습관병 (Lifestyle Disease)
2. 생활습관과 당뇨병 관리
1) 식욕과의 싸움 - 과식, 술
2) 기호품과의 싸움 - 담배
3) 스트레스
4) 운동부족
본문내용
1. 생활습관병 (Lifestyle Disease)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일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보내는 생활방식은 현대의 선진화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데, 이는 비만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현대인의 질병 발생에 있어서 주요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회가 더 산업화되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병들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성인병’으로 알고 있는 제2형 당뇨병, 비만, 만성 간질환(간경변),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골다공증, 알레르기, 그리고 암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일부에서는 생활습관병을 ‘풍요의 질병’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해짐으로써 그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이란 개념을 도입하게 된 이유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식습관, 생활방식, 환경적 요인 등이 생활습관병의 발생에 관여가 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요인들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2. 생활습관과 당뇨병 관리
1) 식욕과의 싸움 - 과식, 술
(1)과식
소비하는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면 지방세포가 증가하여 고혈당증의 원인이 된다. 지방세포가 축적되면 체내대사의 균형이 무너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인슐린이 혈액 속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 혈액 속에 남아 있는 인슐린은 식욕을 족진시키므로 인슐린의 저항성이 있으면 식욕도 그만큼 왕성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혈당치가 다시 올라가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따라서 철저한 칼로리 조절로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급선무이다.
우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과 비만해소를 위해서도 칼로리 제한은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섭취 칼로리만을 줄이는 것은 영양 밸런스를 무너지게 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알맞은 양으로, 적정한 시간에 먹어야 한다. 총 섭취 칼로리는 당뇨병의 유형, 발견된 시기, 신장, 체중, 업무활동량 등에 따라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또한 유지류의 섭취를 피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위하여 15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식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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