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헬렌피셔 제1의 성 서평

소개글

여성학개론 시간에 레폿으로 내준 제1의 성을 읽고 감상문 쓴 것 입니다.
좋은 학점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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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몬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의 제2의 성(Le Deuxieme Sexe)에서 여성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주장한 것이다.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단호히 여성이 ‘제1의 성’이라고 주장한다.
보부아르가 여성이란 순전히 경제 및 사회적 세력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데 반해 헬렌 피셔는 21세기 여성의 존재를 새롭게 정의하고 싶은 희망에서 출발했다고 생각된다.
헬렌 피셔는 생물학적 관점에서도 여성이 제1의 성이라고 주장한다. 모든 태아는 여성으로 생성되고 남성호르몬이라는 화학물질의 간섭을 받지 않는 한 그대로 여성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남녀 차이를 생물학적, 해부학적 접근으로 보여주는 책의 전반부는 남녀의 다른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준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남자>를 연상시켜준다.
그래서 오히려 ‘한 가지 일에만 초점을 맞춰 단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일직선이 아니라 관련 있는 요소를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거미집 사고를 한다. 이 밖에 언어능력이나 뛰어난 감각도 모두 남녀 호르몬의 작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외에도 피셔는 뇌 해부 동물형태, 심리학, 남녀 연구, 인구 통계학 등 방대한 자료를 인용한 뒤 21세기는 여성 고유한 재능과 여성적 마인드가 필요한 여성의 시대라고 단언한다.
예를 들면 전후 관계에서 살피는 여성들의 시각인 ‘거미집식 사고(Web Thinking)’와 초점을 한 곳에 집중하고 구획을 짓고 항목별로 차곡차곡 처리하는 남성들의 추론 과정인 ‘계산식 사고’를 비교하면서 저자는 두뇌의 구조와 원시조상들의 생활, 그리고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동조사, ‘거미집 사고’의 효용과 역할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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